보철학회, 전문의 대비 ‘고시이사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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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철학회, 전문의 대비 ‘고시이사 신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11.04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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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회장에 이재봉 교수 선출…추계학술대회 2천명 성료

대한치과보철학회(이하 보철학회)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2009년 추계학술대회’를 회원 및 스텝, 기공사 등 2천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

특히, 보철학회는 첫날인 31일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치과의사전문의제도와 관련 전문의 자격시험의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 ‘고시위원회’를 신설했다.

임원선출에서는 서울 치대 이재봉 교수를 신임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차기회장으로는 서울삼성병원 임순호 교수가 선출됐다.

부회장으로는 연세 치대 한동후 교수와 서울 치대 허성주 교수가 각각 선출됐으며, 감사에는 조광헌, 구창서 감사가 유임됐고, 대의원총회 박천운 의장과 우이형 부의장도 유임됐다.

올해로 50주년을 맞이한 보철학회는 이를 기념한 ‘50년사 책자’를 발간, 첫날 저녁 출판기념회를 가지기도 했다. ‘50년사 기념책자’는 1천500부를 발간, 희망하는 회원에게 발송할 계획이다.

특히, 학회지의 SCI급 격상을 추진 중인 보철학회는 올해 처음으로 국문과 함께 영문학회지를 발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사전등록 1700명 포함 2천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이번 추계학술대회는 ‘심미와 기능의 완성’을 대주제로 치과의사를 위한 3개의 심포지움과 3개의 해외연자 특강, 3개의 특강 및 오픈포럼이 진행됐다.

또한 둘째날인 1일에는 치과위생사 및 기공사를 위한 강좌도 진행됐는데, 치과기공사를 위한 강좌가 마련된 것은 이번 대회가 처음이다.

우선 심포지움으로는 첫날 ‘포괄적 심미치과 치료’를 주제로 ▲진단 및 치료계획(오상천 교수) ▲레진수복의 ‘달인’ 되기(황성욱 원장) ▲치아미백(최상윤 원장) ▲치주수술로 보철수복 및 심미 한단계 업그레이드 하기(허익 교수) ▲전치부 심미와 구치부 교합력 감소를 위한 보톡스의 응용(김성택 교수) ▲심미보철을 위한 Invisaligh 교정(주보훈 원장)의 강연이 진행됐다.

둘째날에는 ‘심미 임플란트’와 ‘심미와 기능의 완성’을 주제로 한 심포지움이 각각 열려 이우철 교수, 성무경 원장, 우이형 교수 등이 6개의 강연을 진행, 참가자들의 좋은 호응을 얻었다.

둘째날 오후에는 해외연자 특강이 마련돼 미국 메릴랜드대학 Richard J. Lazzara 교수가 ‘Future Perspectives on Implant Dentistry'를, Ga야 Schhneider 박사가 ’Using Advanced Imlant Designs for Dealing with Complicated and Demanding Clinical Procedure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이 밖에도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지르코니아의 이해 ▲CAD/CAM System ▲세라믹 크라운의 임상을 주제로 특강 및 ▲전치부 임플란트 치료의 Dilemma을 주제로 한 오픈포럼도 진행됐다.

한편, 보철학회는 내년 추계학술대회를 코엑스에서 4월 10~11일, 추계학술대회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11월 20~21일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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