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의 장애인 치과병원 설립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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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의 장애인 치과병원 설립 추진된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11.1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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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2010년도 선정계획 발표…2013년까지 9개소 설립 계획

보건복지가족부 구강생활건강팀(팀장 이석규)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국가지정 '장애인 구강진료센터'(이하 센터) 설립을 추진한다.

올해 전남대학교치과병원에 첫 센터 설립을 지원한 복지부는 내년에도 두번째 센터를 설립하는 한편, 전남대치과병원 내 설립된 센터 운영비를 지원하기 위한 예산안을 이미 국회에 상정한 상태다.

복지부가 국회에 상정한 예산안에는 신규 센터 설립 지원비 5억 원(지자체 50% 포함 10억), 기존 센터 운영비 지원비 7억5천만원이 계상돼 있으며, 큰 무리없이 통과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복지부는 오늘(13일) '2010년도 센터 설치 및 선정 계획'을 최종 공고했다.

계획에 따르면, 복지부는 장애인 등에 대한 공공구강보건의료 및 전문치과진료 체계 중심거점 역할을 수행할 지방거점 센터로 육성하기 위해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대전충남 ▲서울인천경기 ▲강원 ▲충북 ▲전북 ▲제주 권역별로 2013년까지 총 9개의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설립 대상은 장애인치과진료와 관련된 전문인력 등의 기본요건과 사업 지속가능성을 갖추고 보건복지가족부장관이 지정한 전문과목 5개과 이상의 수련치과병원 및 해당지역 시·도이며, 2010년은 기선정된 광주전남을 제외한 지역 1개소가 대상이다.

복지부는 이달 중순까지 계획을 통보하고, 다음달 둘째주부터 접수를 받아 넷째주 사업대상기관을 최종 선정하겠다는 계획이다.

또한 선정기관은 내년 상반기 예산을 교부받아 늦어도 2011년 상반기까지 센터를 설립해야 한다.

한편, 센터 선정 계획 및 구체적인 접수방법은 복지부 홈페이지에 게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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