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의료개혁! 한국에 주는 함의는?
상태바
오바마 의료개혁! 한국에 주는 함의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9.11.19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강정책학회, 내달 11일 2회 보건복지연합학술대회…비영리기관 역할 재조명도

'비판과 대안을 위한 건강정책학회'(이하 학회)가 다음달 11일 오전 9시부터 중앙대학교 대학원 5층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보건복지연합학술대회'를 개최한다.

1회 연합학술대회는 작년 '건강정책포럼'과 한국건강형평성학회,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건강세상네트워크 등이 공동으로 '보건복지에서의 진보의 재구성'을 주제로 개최된 바 있다.

이번 1회 연합학술대회도 올 봄 출범한 학회를 중심으로 여러 진보적 단체들이 공동으로 개최하며, 이번 대회는 '한국 보건복지분야에서 비영리 기관 역할의 재조명'을 대주제로 진행된다.

먼저 오전에는 보건복지에서의 비영리 기관 역할을 집중 조명한다.

성공회대 조희연 교수가 '한국의 민주주의 위기와 보건복지에서의 합의'를 주제로 기획강연을 하며, ▲우리나라 비영리조직의 현황과 전망(고려대 문형규 교수) ▲복지분야에서의 영리와 비영리(강남대 한동우 교수) ▲보건분야에서의 영리와 비영리(서울대 김윤 교수)에 대한 발표와 토론이 있게 된다.

오후에는 2개의 보건의료 세션과 현장보고가 있게 된다.

먼저 울산 의대 조홍준 교수가 '미국의 오바마 의료개혁이 한국에 주는 함의'를 발표하고, 서울여대 정재훈 교수가 '한국 사회서비스 일자리의 문제점'을 연세대 박수지교수가 '독일과 비교한 한국 사회서비스 일자리의 대안'을 발표한다.

현장보고에서는 시민건강증진연구소 김창보 소장이 '의료민영화 정책 경과와 시민사회의 대응'을, 우리복지시민연합 오유미 국장이 '장기요양보험 평가'를 각각 발표한다.

보건의료 세션2에서는 '라운드 테이블 : 신종플루에 대한 사회대응은 적절했나?'를 주제로 매일노동뉴스 김미영 기자, 울사대 조홍준 교수, 국민건강을 위한 수의사연대 박상표 대표, 한양대 이병관 교수가 참가해 패널토론을 벌일 계획이다.

등록비는 2만원(비회원 3만원)이며, 문의는 연합학술대회 사무국(02-2290-8273)으로 하면 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