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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만 시대로의 복귀 좌시 않겠다”[출마의 변] 건치 22대 공동대표 입후보자 공형찬(인천 공치과의원)
공형찬 | 승인 2009.11.30 15:11


   
 
   
 
우리는 건치 20년을 맞은 2009년 용산 참사를 비롯해 사회 모든 분야에서 절차적 내용적 민주주의의 후퇴로 역사의 수레바퀴를 되돌려 야만의 시대로의 복귀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또한 서민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지고 4대강사업이니 경부대운하사업이니 하면서 전국토가 다 파헤쳐지려 하고 있습니다.

건설업자 출신이 대통령이 되더니 이 땅을 전부 토목공사장화하고 건설재벌들의 이속을 채워주기 위해 국가 예산을 쏟아 붓고 있습니다.

건설재벌들의 배속으로 사라져가는 세금으로 인해 교육예산이 부족해 결식아동들의 급식은 중단하는가 하면 복지 예산의 대폭삭감으로 사회 극빈층이나 차상위계층의 삶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습니다.

의료계에서도 많지도 않은 공공의료 영역은 더욱 더 축소되고, 공공의료마저 경쟁으로 내몰리고, 정부는 국민의 건강권을 책임져야 할 최소한의 의무조차 방기한 체 의료자본의 이익을 위한 의료민영화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건치는 보건의료단체들과 함께 의료민영화 저지와 공공의료의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들을 해왔으며 틔움과 키움을 통한 차상위 계층의 의료사각지대를 매우기 위한 활동도 해 왔습니다.

또한 다양한 치과의료 정책의 개발과 실천 활동들도 빼놓을 없는 우리들의 업적입니다.

그러나 건치는 이런 모든 영역을 다 책임지기에는 그 능력이나 활동력에 있어 많이 부족한 것도 사실입니다. 헌신적은 회원들의 다양한 활동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부분이 많습니다.

우리의 준비상태는 이런 거대한 담론을 담아내기에는 능력이나 역량의 한계가 있음을 인정할 수밖에 없습니다.

건치 회원수의 정체와 건치의 활동력이 많이 저하되고 활기도 많이 떨어진 것도 사실입니다. 그러나 한번 건치인이면 영원한 건치인이듯 다시 한번 건치의 생명력을 회복해서 보다 활기가 넘치는 건치의 모습을 되찾는데 전직 현직을 떠나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이에 미력하나마 저의 능력이 도움이 된다면 건치의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하는데 힘을 보태고자 합니다.

20년 성년의 건치는 그동안 수많은 선배님들의 수고와 노고가 녹아 있습니다. 중앙을 비롯해 지부의 여러 선생님들의 노고로 지금의 건치라는 커다란 배가 좌초하지 않고 이렇게 흘러왔습니다.

이를 더욱 더 발전시키기 위해 차기에는 외적인 모습에 연연하지 않고 건치의 내부 역량강화를 위해 건치가 건치회원들 속으로 들어가고 치과의사 대중들에게 보다 친근하고 영향력 있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속으로 들어가는 건치, 회원과 함께하는 건치, 그리고 치과의사 속으로 들어가는 건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건치 22대 공동대표 입후보자 공형찬(인천 공치과의원)

공형찬  gonghc@freech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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