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치의학교육도 질보장 체제 도입해야
상태바
한국치의학교육도 질보장 체제 도입해야
  • 박은아 기자
  • 승인 2009.12.22 14: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평원, 외국 인증평가기관 대표자 초청 국제심포지움 성료…캐나다 등 외국 사례 공유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원장 김관식 이하 치평원)이 외국 인증평가기관 대표를 초청해 각 나라의 치의학 교육 프로그램과 질보장(quality assurance) 체제에 대한 고견을 듣는 학술의 장을 마련했다.

치평원은 지난 17일 오후 1시 30분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의학연구소에서 'Quality Assurance in Dental Education: Asian Perspectives within a Globalising World'를 주제로 외국 인증평가기관 대표자들을 초청한 국제 심포지움을 성료했다.

최근 교육이나 의료서비스가 국제화됨에 따라 치의학 교육이 국제적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이를 표준화해 증명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한 게 사실이다. 이와 관련 치평원은 국내에 앞서 질보장 체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는 외국 사례를 공유하고자 이번 심포지움을 마련했다.
 
이날 국제 심포지움 연자로는 캐나다 Jack D Gerrow 박사, 영국 Ross Hobson 박사, 말레이시아 Rahimah Abdul Kadir 박사가 연자로 참석해 각 나라의 질보장 체제와 치의학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소개 및 비전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한국에서는 서울대 김민강 교수가 연자로 나서 한국 치의학교육에 비춰본 질보장에 대해 특강을 했다.

김관식 원장은 "지속적인 치의학교육 프로그램의 국가간, 지역간 상호 인정에 대한 대표자 간 의견교류는 앞으로 한국 치의학교육을 받은 우수한 치과의사들이 국제 사회 진출과 세계 구강보건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