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치대동창회, 9회 ‘자랑스런 동문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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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치대동창회, 9회 ‘자랑스런 동문상’ 확정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2.12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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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춘근·10회 유동수·21회 이병태 동문…오는 23일 정기총회서 시상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동창회(회장 홍예표 이하 동창회)가 ‘제9회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치과인 동문상’ 수상자를 확정했다.

올해로 9번째를 맞는 자랑스런 동문상 수상자는 3명으로, 故 이춘근 동문과 10회 유동수 동문, 21회 이병태 동문이다.

▲ 왼쪽부터 故 이춘근·10회 유동수·21회 이병태 동문
故 이춘근 동문은 1952년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의학박사를 취득하고, 1959년 미국 알라바마주립대학교 치과대학에서 수학했으며, 1941년부터 경성치과의학전문학교에서 교직에 몸 담았다.

1946년부터 1983년까지 서울 치대에 몸담았으며 ▲서울치대부속병원장 ▲대한치과의학회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장 ▲밝은사회운동본부 서울중앙 회장 등을 역임했다.

10회 유동수 동문은 1956년 서울 치대를 졸업하고 1967년부터 서울 치대 교직에 몸 담았으며, ▲대한악안면방사선학회장 ▲공직치과의사회장 ▲서울대치과병원장 등을 거쳤다.

특히 유 동문은 (사)한국구라봉사회를 설립하는 등 40여 년간 나환자 치과진료 봉사를 펼쳐 3만여 명의 환자들의 각종 치과질환을 진료해준 공로가 인정됐다.

21회 이병태 동문은 1967년 서울 치대를 졸업하고, 1973년 이병태치과의원을 개설했으며,치과보철기공학·치과보철용어해설집·치주과학용어해설집·치과의학사전·이치과의학사전 등 다수의 책을 펴냈다.

또한 대한치과의사문인회장과 대한치과의사학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남북치의학교류협회 창립공동대표를 역임하는 등 남북치의학 협력사업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편, 동창회는 오는 23일 오후 7시 모교 2층 제2강의실에서 개최되는 정기총회에서 자랑스런 동문상 시상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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