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납줄갱이와 각시붕어는 좀 흔한 물고기라서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함 올려봅니다.

두종의 감별동정의 포인트는 몸옆의 파란선의 길이와 꼬리지느러미에 있습니다.

자세히 한번 살펴볼까요?

떡납줄갱이

현재 제가 데리고 있는 녀석이 이녀석밖에 없어서 사진을 다시 찍지는 못했네요

자세히 보면 몸통의 옆면의 파란선이 등지느러미의 앞쪽까지 뻗어있지요

꼬리지느러미에는 아무런 특징이 없습니다.

그리고 발색이 좋은 떡납들은 주둥이도 빨갛게 된답니다.

그리고 제 개인적인 느낌입니다만 파란선의 색이 더 형광색에 가까운 것이 떡납인것 같습니다.

각시붕어

그리고 몸통옆의 색깔을 보면은 파란선이 등지느러미 앞쪽으로 나가지 않습니다.

꼬리지느러미에는 붉은 선이 가운데를 지나가지요

이 두가지 정도만 해도 두종을 구분하기는 쉽습니다.

덧붙이자면 두번째 배지느러미에 붉은색과 검정색이 나타나는 것은 각시붕어입니다.

하지만 암컷에서는 이런색들이 잘 나타나지 않으므로

처음에 말씀드렸던 두가지 포인트로 감별동정을 하면 그리 큰 문제없이 구분되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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