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아 보건소장' 치과의료봉사상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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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영아 보건소장' 치과의료봉사상 영예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3.18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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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제11회 정기이사회서 최종 선정…치과의료문화상엔 위드투게더·부산기독치과의사회

2010년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에 대구 남구보건소 유영아 소장이 선정됐다.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수구 이하 치협) 27대 집행부는 지난 16일 정기이사회를 갖고, 다음달 대의원총회에서 시상할 치과의료봉사상 및 문화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2010 치협 치과의료봉사상’ 수상자로 선정된 유영아 소장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남구 보건소장으로 재직하면서 장애인,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진료 및 의치 사업 등을 실시해 왔다.

또한 지역 내 초등학교 두 곳에 학교 구강보건실을 운영해 좋은 성과를 거둔 점이 높이 평가된 것으로 판단된다.

‘치과의료문화상’은 부산지부의 위드투게더와 부산기독치과의사회에게 돌아갔다. ‘위드투게더’는 다양한 형태의 장학사업과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위한 무료진료 활동이 인정됐고, 부산기독치과의사회는 외국인 노동자를 위한 무료진료 활동이 인정돼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편, 치협은 이날 정기이사회에서 보건복지가족부 주최로 오는 5월 4일부터 9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SETEC)에서 개최되는‘2010 건강박람회’에 치협 차원에서 참여키로 결정했다.

치협은 이번 건강박람회를 통해 치과계 유관단체들과 함께 구강건강 관리의 필요성을 국민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특히, 행사 기간 중 어린이날인 5일과 어버이날인 8일이 포함돼 있어 이를 기념한 다채로운 이벤트가 편성될 전망이다. 참고로 이번 건강박람회는 지난 2000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정부 주도로 이뤄지는 행사이다.

이 밖에도 치협은 장애등급 판정기준 개정 특별위원으로 동서신의학병원 소아치과에 근무하고 있는 김광철 교수(경희치대 80년 졸업)를 추가로 위촉했다.

또한 정보통신위원회에서는 회원들이 많이 활용하고 있는 구인ㆍ구직 사이트가 유료화돼 상당한 불편이 초래되고 있는 가운데, 치협의 기존 구인구직 메뉴를 확대ㆍ개편해 회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실질적인 필요를 충족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ㆍ시행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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