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흥·바텍 MOU! CT시장 장악 나선다
상태바
신흥·바텍 MOU! CT시장 장악 나선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3.25 17: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신흥전용 Dental CT ‘PaX-Flex3D’ 전략적 마케팅 제휴…시너지 극대화 기대

(주)신흥(대표 이용익)과 (주)바텍코리아(대표 박해진)가 지난 23일 오전 11시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에서 업무협약 MOU 체결식을 갖고 양사간 전략적 제휴를 공식화 했다.

이번 전략적 제휴는 치과계 탄탄한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유통을 책임지는 신흥과 Digital Imaging 제품의 세계적 개발·제조 능력을 보유한 바텍이 협력해 국내 치과의료시장 내 보다 경쟁력 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양사간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신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CT, 파노라마 및 진단용 장비를 보다 경쟁력 있게 공급해 고객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할 수 있게 됐다.

▲ 바텍코리아 박해진 이사
또한 바텍코리아는 국내 최대 공급책을 확보함으로써 보다 안정적으로 다양한 서비스 지원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고객 입장에서는 신흥을 통해 유니트 체어 뿐 아니라 진단용 장비까지 치과관련 전 장비를 One-Stop으로 편리하게 구입하는 한편, 고가의 장비를 믿을 수 있는 업체를 통해 사후관리 및 제품사용 교육을 안정적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신흥과 바텍코리아 양 사는 이미 지난 해 9월부터 내부적인 전략적 제휴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경험한 바 있다.

이에 신흥과 바텍코리아는 이번 업무협약 MOU 체결식을 통해 양사의 마케팅 제휴를 공식화함은 물론 바텍에서 제조하고 신흥에서 단독 판매하게 될 신흥전용 CT 모델 ‘PaX-Flex3D’를 출시, 다음달 열리는 KDA2010에서 공식 론칭할 계획이다.

신흥 관계자는 “앞으로 최적의 스펙을 추구하는 Dental CT ‘PaX-Flex3D’ 출시를 통해 기존 아날로그 파노라마 구입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은행사를 기획하고 있다”면서 “양사의 마케팅 인프라 및 네트워크를 통해 새롭고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 23일 열린 업무협약식에서는 신흥 측은 기계영업부문 이용훈 이사가 바텍코리아 측은 박해진 대표이사 참가해 공식 서명을 진행한 후 기자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신흥 이용훈 이사는 ”바텍이 이미 X-ray 장비를 판매하고 있는데, 소모적인 경쟁보다는 고객에 맞는 제품을 잘 공급하는 방법을 찾던 중 이렇듯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히고, 바텍과 협력하게 된 것과 관련 “바텍 제품은 가장 고객에 맞는 한국시장에 가장 맞는 CT”라고 이유를 전했다.

▲ 신흥 이용훈 기계영업이사
바텍코리아 박해진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긴밀한 협조 관계를 지속적으로 공고히 해 양사가 보유한 장점을 극대화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영업력을 강화하고 고객의 신뢰를 보다 확고히 다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흥 전용 치과용 CT ‘PaX-Flex3D’과 관련 이용훈 이사는 “기능이 많으면 가격이 올라가 고객에게 부담을 준다”면서 “그러나 ‘PaX-Flex3D’는 옵티멈 포인트만 찾아 적정한 기능을 갖춘 저렴한 가격의 제품”이라고 특징을 밝혔다.

기존 CT의 경우 Fild of View가 가로 12cm, 세로 7츠로 상하악을 한번에 촬영하는데, 세로가 짧은 단점을 갖고 있었으나, ‘PaX-Flex3D’는 가로세로 모두 8.5cm로 기존에 있어 왔던 기술적 의문점들을 모두 해소한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현재 국내 치과용 X-ray 시장은 바텍이 87%를 점유하고 있으며, 1만4천여 치과병·의원 중 2천여 곳에 CT가 공급돼 있는 상황이다.

▲ 신흥 이용훈 이사와 바텍코리아 박해진 대표이사가 서명을 하고 있다.
▲ 신흥 전용 치과용 CT ‘PaX-Flex3D’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