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자활시범사업 ‘성과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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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자활시범사업 ‘성과 있었나?’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0.03.25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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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참여자 50% 취·창업 성과 기록…취업 사후관리 지속

 

보건복지부(장관 전재희 이하 복지부)는 한국조세연구원(원장 원윤희)과 공동으로 오는 26일 서울 COEX 컨퍼런스 룸에서 ‘2009년도 희망리본프로젝트(성과관리형 자활시범사업)’의 운영성과를 점검하기 위한 성과토론회를 개최한다.

‘희망리본프로젝트’는 취약계층이 일을 통해 스스로 빈곤에서 탈출할 수 있도록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2009년 경기·부산 2개 지역에서 2,000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바 있다.

이번 성과토론회는 사업 첫해의 성과를 되돌아보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2010년도 희망리본프로젝트’의 운영체제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성과토론회에서는 평가기관인 조세연구원과 모니터링기관인 중앙자활센터, 서비스 제공기관인 경기·부산 광역자활센터의 주제발표에 이어, 학계 및 관련부처 관계자들의 패널 토론이 진행된다. 특히 향후 ‘희망리본프로젝터’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주요 쟁점사항 등에 대한 집중 검토가 이뤄질 계획이다.

한편, 본 프로젝트 참여자에게는 취업교육 및 일자리 알선이 이뤄지며, 동행면접은 물론 성공적인 직장생활 적응 등을 위한 사후관리도 꾸준히 지속된다.

또한 참여자가 가구여건이나 건강 등으로 취업하고 싶어도 취업하기 곤란한 경우 돌봄서비스나 건강진단 등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취업 애로요인을 제거하는 등 적극적인 대처에 나서고 있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 외에도 수행기관의 실적에 따른 성과급 체계를 구축해 자활성화를 극대화하고 있다”면서 “2월 현재 ‘희망리본프로젝트’를 통해 전체 참여자의 50% 이상인 1,022명이 취·창업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현재까지 취업유지자는 31%에 달하는 616명, 6개월 이상 취업유지율은 70.5%를 기록하는 등 ‘희망리본프로젝트’가 잇따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복지부는 이번 성과토론회를 통해 ‘2010년도 희망리본프로젝트’의 내실있는 운영 및 사업성과 제고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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