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위별 특화된 임플란트 치료전략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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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위별 특화된 임플란트 치료전략 제시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4.05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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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 4일 백범기념관서 춘계학술대회 성료…3개 임플란트 학회 통합 초석 마련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회장 정필훈 이하 KAO)가 지난 4일 백범 김구기념관에서 300여 회원이 참여한 가운데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부위 및 증례 분석을 통한 임플란트 치료전략에 대해 짚어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준석 학술이사는 "기존 임플란트 치료전략이 임플란트 업체의 카달로그에 맞춰 이뤄졌지만 실제 임상에서는 증례마다 치료법에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카달로그에 맞춘 일괄적인 치료전략을 벗어나 특정 부위 및 증례에 맞춰 다양한 치료전략을 제시코자 만전을 기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특별 초청 강연으로 대한치과이식(임프란트)학회 김홍기 전 회장을 초청해 '세계 치과의 임플란트 흐름 : 나의 임상'을 주제로 한 특강이 마련됐다.

이날 오전 강연에서는 상악 전치부와 하악 전치부, 전치부 심미 수복, 구치부 등에 따른 임플란트 치료법 대한 다양한 접근법이 제시됐으며, 오후에는 상악 무치악과 하악무치악을 구분해 각각의 임플란트 치료전략을 집중적으로 소개했다.

또한 상악 구치부와 하악 구치부의 임플란트 시술 접근법 등을 다룬 강연과 치아의 상피-간엽 상호작용을 응용한 경조직 형성 등의 강연도 마련됐다.

스탭을 위한 임플란트 수술을 다룬 강연도 개최됐다. 임플란트 임상에 있어 스탭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이들을 위한 실전 임플란트 임상 및 상담을 주제로 한 종일 강연이 진행됐다.

먼저 임상강연으로는 '소모성 전신질환과 임플란트 치료와 정기검진법', '임플란트 상담을 위한 구내 포토촬영법', '임플란트 수술에 관한 다양한 연조직/경조직 수술법 이해하기'가 마련됐으며 '임플란트 치료를 위한 환자 상담기법과 다양한 상담도구 활용법', '임플란트 상담을 위한 스탭의 이미지 만들기', '스탭이 하는 치과세무 쉽게 배우기' 등의 주제도 다뤄졌다.

정필훈 회장은 "임상에서 환자를 위한 최고의 진료를 추구하는 임상가들의 끊임없는 노력으로 인해 치과학문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가 3개 임플란트 학회 통합의 초석이 되고 이로 인해 국내 임플란트학이 세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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