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 임치원,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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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임치원,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모색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4.11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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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주년 기념 학술대회 성료…커리큘럼 개선·발전기금 확보 추진

2000년 3월 설립, 국내 임상치의학 교육을 선도하고 있는 고려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임재석 이하 고대 임치원)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았다.

이에 고대 임치원은 지난 3일 고대 안암캠퍼스 하나스퀘어 강당에서 ‘10주년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향후 나아갈 방향과 새로운 임상치의학 교육의 패러다임을 모색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동문 및 개원의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날 행사에서는 1부 개회식에 이어 ‘최신 임상 치의학’과 ‘치의학 교육 및 의료 현안’ 두 개의 세션 4개의 강연 및 디스커션이 진행됐다.

‘최신 임상 치의학’ 세션에서는 고대 임상치의학연구소장인 신상완 교수가 ‘무치악 환자의 치료계획’을, 김원종 교수가 ‘생체재료를 이용한 유전자 전달체의 개발 및 응용’을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다.

‘치의학 교육 및 의료 현안’ 세션에서는 경희 치전원 박용덕 교수가 ‘한국 치의학 교육의 현황’을, 이민형 원장이 ‘비급여 고지제의 영향과 전망’을 주제로 한 발표를 진행했다.

고대 임치원 임재식 원장은 “전문화된 치의학 임상교육을 제공함으로써 국민 보건 향상에 기여하고, 전문성을 가진 국제경제력 있는 고급 인력을 양성해 왔다”면서 “향후에도 종합적이고 총체적인 임상치의학 연구를 지향함으로써 실제 임상에서 지식을 활용하고 독자적인 교육 연구 능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전문가와 지도자를 양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 원장은 “본 대학원은 향후에도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임상치의학 대학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대 임치원은 이날 학술대회 이후 고려대 교우회관에서 교직원 및 동문, 재학생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초청 만찬을 통해 친목을 다지기도 했다.

▲ 왼쪽부터 류재준 교수, 신상완 임상치의학연구소장, 임재석 임치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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