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치과 골든벨’로 국민과 즐거운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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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치과 골든벨’로 국민과 즐거운 소통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4.16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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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A 2010]② '치과 골든벨을 울려라‘ 성료…신슬아 씨·경희대 변찬희 학생 1등 영예

‘국민과 함께 하는 세계일류 치과의사’를 모토로 시작된 대한치과의사협회 제47차 종합학술대회(이하 KDA 2010) 첫날인 16일 오후 2시부터는 모토에 걸맞게 국민들과 공감대를 나누는 뜻깊은 행사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국민 및 치과대학생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과 골든벨을 울려라’ 행사를 개최한 것이다.

‘치과 골든벨을 울려라’는 실제 KBS ‘골든벨을 울려라’ 프로그램 사회를 맡고 있는 김현욱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돼 참가자들을 더욱 긴장되게 했으며, 참가자들은 최후 1인으로 남기 위해 시종일관 진지한 자세로 퀴즈에 응했다.

행사에 앞서 인사말에 나선 치협 김경선 부회장은 “슬로건에 걸맞게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학술대회를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면서 “응모 결과 5천여 명이 신청했다”고 밝혔다.

행사 진행방식은 일반인과 치대생으로 나누어 OX퀴즈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각각 15명이 남을 때까지 1차 예선을 진행하고, 최후 15명이 다시 본선라운드를 치러 최종 1인을 가려냈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퀴즈도 “다수의 치아가 빠지면 입주위의 근육이 수축 또는 변형돼서 얼굴형태가 변한다. 맞는가” 등 상당히 수준 높은 내용으로 채워졌음에도 쉽게 탈락자가 없는 등 국민들의 치과상식이 상당히 높아졌음을 알 수 있었다.

최종 1인에는 일반국민의 경우 신슬아 씨(원주스카이치과 치과위생사), 치대생의 경우 경희대 치의학전문대학원 4학년 변찬희 학생이 남았으며, 모두 골든벨 문제를 맞췄다.

한편, 치협은 골든벨을 울린 신슬아 씨에게는 300만원, 변찬희 학생에게는 100만원의 상금을 전달했으며, 참가자 전원에게도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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