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고기이야기] 잠깐동안의 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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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이야기] 잠깐동안의 채집
  • 우승관
  • 승인 2010.05.07 14: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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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스물 세 번째 이야기

 

점심시간에 잠깐동안 다녀왔습니다.
광주가 이것은 좋은것 같아요.
조금만 차타고 나가면 하천이고 논이고 산이 있으니....
자연환경은 좋은 건가요?
발전되지 못한 모습인가요? ㅋㅋ
30분동안 차를 타고 가서 30분 정도 채집하고,
30분 동안 다시 차를 타고 돌아왔네요.
배가 엄청 고프더군요 결국 짜장면으로 점심을 때웠습니다.

꺽지입니다.
오늘 꺽지는 두마리 봤네요.
두마리 다 릴리즈하고 왔습니다.
육식어는 왠지 두려워요.

줄납자루
줄납은 정말 많이 잡히더군요.
개중에 덩치크고 발색좋은 놈만 고르고,
나머지 방류해야지 마음속으로 다짐하고
오늘 줄납은 다섯마리만 가져가야지 했는데...
왠걸 와서 보니 11마리나 데려와버렸네요.
줄납이 많기는 많았나봅니다.
‘너무 많이 놔준다’ 싶어서
몇마리만 챙긴다고 챙긴것이 이렇게 되어버렸네요.
나중에 몇 마리 데리고 가서 놔주어야겠습니다.

아까 그 줄납입니다.

덩치 큰 참중고기...
덩치는 컸으나 발색이 안좋다고 생각했는데...
역시나 암놈이군요.

몰개
아마도 긴몰개가 아닌가 싶은데요.
이렇게 큰 긴몰개는 처음이네요.
이것보다도 더 큰 것이 많더군요.

참마자
이녀석도 다섯 마리만 데려와야지 했는데
7마리나 데려왔더군요.
완전히 욕심쟁이가 되었부렀네요

중고기 암컷
하도 덩치가 커서 중고기가 아닌줄 알았어요.
오늘은 덩치 큰 놈들을 많이 만났네요.

중고기 숫컷
이녀석도 한덩치 합니다.

욕심을 버린다고 하면서 데려온 녀석들이
이렇게나 많네요.

워낙 창졸지간에 한 채집이라
사진도 꽝이고
모두가 엉망이지만 즐겁게 보아주세요.

 

이날채집어종: 중고기 3마리, 참중이 6마리, 줄납자루 11마리, 참마자 7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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