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김명진 號 ‘공식 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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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치과병원 김명진 號 ‘공식 출항’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0.06.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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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병원 대강당서 이‧취임식…“경영 효율 극대화하고 수익 증대 실현할 것”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하 병원) 김명진 제3대 원장이 공식 취임했다.

병원은 지난 16일 오후 4시 8층 대강당에서 제3대 병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하고,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 16일 서울대치과병원장 이·취임식
원광연 총무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신임 원장의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서울대학교 이장무 총장을 비롯한 전‧현직 교직원 및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수구 회장 등 치과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먼저 장영일 전임원장이 김명진 신임원장에게 병원 직인 및 열쇠를 위임하는 전달식이 진행됐으며, 계속해서 이‧취임사와 기념품‧공로패 증정식, 축사가 이어졌다.

장영일 전임원장은 이임사에서 “학문적 능력 뿐 아니라 경영‧행정 분야에도 우수한 능력을 갖춘 후임 원장에게 이임하게 돼 마음 편히 연구실로 돌아간다”며 “앞으로 신임회장과 교직원이 단합해 세계 치의학 발전을 리드하며, 병원을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김명진 신임원장은 취임사에서 “임기동안 병원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 내원고객관리와 경영효율을 더욱 극대화 하겠다”며 “이를 위해 향후 3년 간 주요 전략과제를 선정해 세부 추진 일정을 마련하고, 재무예측을 통해 수익 증대를 실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김 신임원장은 “공공보건의료정책 협력병원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해 구강보건의료 표준이 되겠다”며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수탁운영과 구강보건 향상을 위한 정책연구 등 다각적 차원에서 공공의료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병원의 미래가 곧 대한민국 치의학계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며 “병원의 발전을 통해 명실공이 세계 속 ‘Global Leading Edge'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향후 병원은 이 외에도 안정적 노사관계 강화 및 관악캠퍼스 첨단치과의료센터 건립에 주력할 예정이다.

▲ 감사패 수여식
▲ 공로패 수여식
▲ 이·취임식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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