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25일 주사기 사용법 가이드라인 개정‧발간…안전한 주사제 조제‧투약에 활용 기대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 이하 식약청)은 주사제 조제‧투약 중 발생할 수 있는 이물 혼입이나 품질 변화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기관에서 주사제를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소개하는 ‘주사제 안전사용 가이드라인’을 지난 25일 개정‧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의‧약사 등 의료현장에서 실제 주사제 조제에 직접적으로 관여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발간됐으며, 플라스틱 앰플, 바이알, 수액용 유리병과 플라스틱 백 주사제의 안전한 사용을 위한 설명 등이 집중 보강됐다.
특히, 주사제 최종 투여 전 필터니들, 인라인필터와 같은 필터를 사용하는 방법이 유리파편의 약물 혼입으로 인한 인체 위험성을 줄이기 위한 최상책으로 제시됐다.
아울러 식약청은 ▲신생아 집중처치치료실 환자 ▲소아‧성인 중환자실 환자 ▲암환자 등 중증질환자 ▲중증의 수술환자 등 상대적으로 파편의 약물 혼입이 용이한 환경의 환자들을 필터 사용을 우선적으로 권장했다.
이번 가이드라인은 식약청 홈페이지(http://www.kfda.go.kr) 정보자료>자료실>간행물‧지침란에서 확인 가능하며, 책자 형태로 제작돼 전국 병원으로 배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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