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 임치원, AGD 대비 ‘공조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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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임치원, AGD 대비 ‘공조체계 강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7.15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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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워크샵 갖고 TF 구성…11일 한림대 임치원 주관 공동학술제 성료

한국 임상치의학대학원 협의회(회장 김명래 이하 협의회) 제4회 공동학술제가 지난 11일 청량리 소재 한림대학교 치과병원에서 한림대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박준우 이하 임치원)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협의회 공동학술제는 이화여대, 카톨릭대, 고려대, 한림대 4대 대학 임치원이 돌아가며 주관하고 있으며, 올해는 한림대 임치원 주관으로 진행됐다.

4개 임치원 학생 및 동문 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학술제에서는 2개 강연장으로 나뉘어 ▲보철 ▲교정 ▲Tooth Saving ▲implant 4개 섹션 16개의 강연과 ‘자화상 그리기’를 주제로 한 한국예술종합학교 김지원 교수의 특강이 진행됐다.

먼저 보철 섹션에서는 한림대 심해원 교수가 ‘Esthetic in Elderly patient'를, 이대 박지민 교수가 ’Pink esthetics를 위한 보철적 접근‘을, 고대 강정경 교수가 ’Porcelain Laminate Veneer 수복과 Immedate Dentin Sealing'을, 카톨릭대 권택기 교수가 ‘자연치아 싱크로율 100% 도전하기’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교정 섹션에서는 한림대 양병호 교수가 ‘Cleft Lip & Palate의 심미적인 유전자 치료’를, 이대 박선형 교수가 ‘Simple Orthodontic Treatment ETS'를, 고대 이정화 교수가 ’t술 교정시 연조직 치료목표의 최신경향‘을, 카톨릭대 한성호 교수가 ’Appreciation of Facial Esthetics'을 발표했다.

‘Tooth saving' 섹션에서는 한림대 송윤정 교수가 ’When to save or extract tooth'를, 이대 김예미 교수가 ‘Clinical Applications of Mineral Trioxide Aggregate in Endodontics'을, 고대 지숙 교수가 ’The interaction of host cells with bacteria in the subgingival environmert'를, 카대 양성은 교수가 ‘Transplantation & Replantation of teeth in the Era of implants'를 발표했다.

‘Implnat 섹션’에서는 한림대 양병은 교수가 ‘치과 임플란트에서 생역학적 합병증 및 예방과 처리’를, 이대 김선종 교수가 ‘원리와 적응증을 고려한 Immediate Implant placement'를, 고대 이의석 교수가 ’Bone grafting of the floor of the maxillary sinus'를, 카톨릭대 최봉 교수가 ‘Esthetic implant prosthesis'를 발표했다.

한림대 임치원 박준우 원장은 ‘지난 3번의 공동학술제 결과 이제 협의회의 공동학술제는 대내적인 결속 뿐 아니라 대외적인 권위나 학술적인 성과면에서도 치의학계 전체에서 높은 위치에 올랐다“고 자부하고 ”이번 학술제가 다시 한번 임치원의 학문적 성과와 대학원간 결속을 확인하는 한편, 향후 임치원의 나아갈 길과 학문적 과제를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박 원장은 “이번 학술제 프로그램은 4개의 세션으로 나뉘었지만, 전반적으로 ‘심미’에 초점을 맞춰 짜여졌다”면서 “보철과 임플란트, 교정 등 모든 임상 치과에서 심미에 대한 고민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협의회장인 김명래 이대 임치원장은 “공동학술제는 학생들에게는 교육적 의미가 있고, 젊은 교수들에게는 연구성과를 발표하고 공유하는 의미가 있다”면서 “각 임치원에게는 각자의 독특한 특성을 서로 교류하는 한편 친목을 도모하는 장이 될 수 있고, 기타 치대 신설이나 AGD 등 치과계 현안을 같이 고민하는 장이 될 수 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 밖에도 이날 공동학술제에는 한림대치과병원 2층에 10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치과기자재전시회장도 마련됐으며, 25개의 포스터 전시회도 진행됐다.

한편, 협의회는 이날 공동학술제 이틀 전날인 지난 9일 워크샵을 갖고 ▲AGD제도와 각 임치원의 역할 ▲치대 설립 등 졸업후 임상교육을 둘러싼 제반 현안에 대한 논의를 진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김명래 협의회장은 AGD 제도 시행과 관련 임치원이 어떠한 역할을 할 수 있을까에 대한 위상 정립을 위해 TF팀을 구성키로 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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