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위치 '추양진료센터' 벌써 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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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위치 '추양진료센터' 벌써 1년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8.06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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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료봉사재단, 7월 18일~25일 몽골의료봉사단 진료봉사 성료…구순구개열 아동 23명 수술

 

▲ 자원봉사자들이 운영한 어린이 교실 중
서울의료봉사재단(이사장 조병욱) 2010년 몽골의료봉사단 60명이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무료 의료봉사를 펼치고 귀국했다.

이번 몽골의료봉사단에는 조병욱 이사장을 비롯해 의료진 36명, 자원봉사자 23명, 한몽교류 진흥협회 소속 1 명 등 총 60명이 진료단으로 참여해 사랑의 인술을 실천했다.

이들 진료단은 봉사 기간 동안 성긴하르항구 제3보건센터에 위치한 추양진료센터에서 약 860여명에 달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치과진료를 실시했으며 병원 의료진 및 스탭들에게는 '우식치아 레진수복 및 불소 도포 및 치아우식 예방법'을 주제로 교육을 하기도 했다. 또한 자원봉사자들은 어린이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영어교실, 미술교실, 미용봉사, 페이스페인팅, 풍선교실 등을 운영하고 아이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국립모자병원에서는 몽골 전역에서 찾아온 구순구개열 아동 23명에 대한 수술을 실시하기도 했다.

조병욱 이사장은 "개인 휴가까지 반납하며 의료봉사를 위해 진료단에 합류해준 의료진 및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할 따름"이라며 "이들의 이런 희생과 열정 덕에 재단의 의료봉사활동이 매년 지속될 수 있게 됐다"고 거듭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일정 첫날인 19일에는 서울의료봉사재단의 첫 해외진료센터인 추양진료센터에서 개소 1주년 기념식이 개최됐으며 진료단 측애서는 컴프레셔, 종합병원용 전자동 혈압측정기, 혈당측정기 등을 기증하기도 했다.

아울러 조병욱 이사장은 일정 중에 주몽골 한국대사관 및 몽골 보건부, 몽골국립치과대학 등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의료협력에 대한 논의를 하는 등 진료 외에도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서울의료봉사재단은 의료봉사활동이 성공리에 마무리 된 만큼 이달 안에 활동 보고 및 진료단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문의. www.seoulm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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