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코텍 기능성소재 ‘Prf-K’ 미국 특허
상태바
오스코텍 기능성소재 ‘Prf-K’ 미국 특허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8.13 15: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치주질환 예방 효과 인정…고령화 따른 시장확대 계기 전망

뼈 전문 신약개발기업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의 치주질환용 기능성 소재인 ‘PRF-K’가 미국 특허를 획득했다.

오스코텍은 천연물에서 추출한 치주질환 예방 및 치료용 조성물 ‘PRF-K’가 미국 특허를 획득하였다고 11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에 미국 특허를 획득한 ‘PRF-K’는 치주염을 유발하는 염증유발물질(Cytokine,싸이토카인)의 분비 및 발현을 억제함으로써 치주염의 대표증상인 통증 및 염증을 완화시키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

또한 타 치주질환 물질과 다르게 치주염으로 파괴된 치주인대세포의 증식을 촉진하고 치조골을 보호함으로써 보다 근원적인 치주질환 치료가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골다공증, 관절염, 치주질환 영역에서 신약을 개발하고 있는 오스코텍은 치주질환용 천연물 신약후보물질인 BT-301을 개발해 임상시험을 준비 중에 있으며, 치주질환 기능성 소재인 ‘PRF-K’는 개발을 완료해 국내 시장에서 기능성 소재로 상용화 중이다.

본 특허 물질인 PRF-K를 을 함유하고 있는 알베올(Alveol)은 치주건강을 위한 기능성 제품으로 2004년부터 출시돼 치과계에서 많은 호평을 받고 있으며, 국내 모 제과사의 껌에도 적용돼 판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세원 연구소장은 “현재의 고령화 진행 추이를 감안할 때 치주질환 시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성장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번 특허 획득으로 국내에서 PRF-K의 시장확대 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등 해외 치주질환시장 진출을 본격화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스코텍은 이번 미국 특허취득을 계기로 미국 내 대형 건강기능식품회사들과 기 접촉중인 치과관련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사업화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애완견 등 반려동물 치주질환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오스코텍은 1998년 설립된 뼈질환 관련 신약 개발 기업으로 뼈질환 관련 특허를 국내에서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특허 출원한 44건 중 33건을, 해외의 경우 38건의 출원 중 9건을 등록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