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보험학회지' 공식 발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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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치과보험학회지' 공식 발간된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8.24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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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학회, 21일 임원워크샵 통해 치협 공식학회 인준·학술지 발간 등 주요 사업계획 확정

 

대한치과보험학회(회장 양정강 이하 보험학회)가 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이수구 이하 치협) 인준을 받기 위한 준비에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 양정강 회장
양정강 회장은 "공식 학회로서의 위상 강화와 보수교육 점수 인정 등 회원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치협 인준을 받고자 한다"며 "아울러 치협 인준을 받기 위한 학술활동 강화 등 조건을 충족하는 과정을 통해 학회 활동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추진 배경을 밝혔다.

현재 치과계에서는 보험이 차지하는 비중이 늘어나고 이에 대한 회원 관심 역시 증가하고 있음에도 보험관련 학회가 올해에 와서야 창립되는 등 상대적으로 메디컬 분야에 비해 보험에 대한 대비가 부족하다는 평을 받아왔다. 이런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창립된 보험학회는 앞으로 학회 활동을 강화하고 보험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를 추진함으로써 치과계 보험 문제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보험학회는 우선 빠른 시일 안에 치협 인준을 받기로 결정하고 인준 평가 기준인 학술활동, 학회지 발간, 학회 운영 등에 있어 기준을 충족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먼저 보험학회는 올해 안에 '대한치과보험학회지(Journal of the Korean Academy of Dental Insurance)를 공식 발간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으며 편집위원 구성, 게재 논문 심사제도 도입 등 사전 준비에 돌입한다. 향후 발간된 논문은 순차적으로 발간 횟수를 늘려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학술활동 부문에 있어서는 연수교육 및 지역별 집담회, 토론회, 심포지움 등 다양한 학술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며 우수 논문에 대한 '학술상' 제정을 위한 기금 마련 방안도 모색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학회 운영에 있어서는 회원확보와 관리를 철저히 하고 별도의 소식지를 발간해 학회원들과의 소통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학회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온라인 상에서 회원간의 다양한 정보 공유 및 교류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보험학회는 지난 21일 오후 2시 가산동 건치 회관에서 2010년도 하계 임원워크샵을 개최하고 사업 계획 및 학회 주요 일정을 논의·확정했다.

이날 워크샵에는 양정강 회장을 비롯해 김진범 부회장, 김영주 총무이사, 박덕영 기획이사, 김석훈 학술이사, 김용진 편집이사 등 보험학회 임원진 20여 명이 참석해 학회 인준 등 보험학회 주요 사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보험학회는 이날 워크샵 논의를 토대로 하반기 추계 심포지움 등 학술행사 개최, 학회지 및 소식지 발간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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