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친서민정책추진본부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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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친서민정책추진본부 본격 가동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09.1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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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과 정부 간 소통 창구로 활용 예정…기존 대책 개선 및 새로운 서민대책 발굴도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 이하 복지부)가 오는 16일부터 친서민정책추진본부(이하 서민희망본부)를 본격 가동한다.

서민희망본부는 정부의 지원이 필요하나 정책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대상자를 발굴해 공공과 민간에서 실시하는 각종 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안전망을 점검하고, 기존의 서민대책 개선 및 새로운 서민대책을 발굴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특히 본부 내 현장·소통팀을 설치하고 보건복지콜센터와 사회복지통합관리망, 친서민정책모니터링단을 통해 제기된 정책제안 검토, 각종 협회 및 민간단체, 지자체 등과의 현장 소통을 강화하게 된다.

서민희망본부 친서민 기조 실현을 위한 새로운 도전과제로 ▲부모의 아이 양육 부담을 덜어주고 미래세대의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보육 및 아동 지원 ▲누구나 의지만 있으면 재기할 수 있도록 탈빈곤·자립지원을 위한 정책 Package 마련 ▲일자리와 서비스 확대의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을 수 있는 보건 및 사회복지서비스 일자리 창출 ▲재난적 의료비로 인한 서민생활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한 의료안전망 마련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필수적으로 필요한 의료서비스에 대한 지원 강화 ▲저소득층,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호 강화 ▲미국 등 선진국의 절반 수준(GDP의 0.9%)에 불과한 기부 활성화 등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릴레이 대책 수립 등을 주요 정책과제로 삼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아울러 친서민정책 관련 부내 아이디어 공모대회, 지자체·민간기관에 대한 일자리 공모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친서민정책을 발굴·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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