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계 의료기관평가 대표주자 ‘치병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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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계 의료기관평가 대표주자 ‘치병협’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09.1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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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관평가인증원 15일 발기인총회서 ‘당연직 이사 7인’ 포함

치과의료기관 평가를 비롯해 모든 의료기관 평가의 인증제도가 시행됨에 따라 이를 관장하기 위한 기구로 (재)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하 인증원)이 공식 출범했다.

▲ 치병협 장영일 회장
인증원은 지난 15일 오전 7시 의료기관평가인증추진단 대회의실에서 ‘발기인 총회 및 1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의료기관 인증제 도입’은 2009년 국정과제로 채택된 바 있으며, 인증제 도입, 각종 법률에 의한 의료기관 대상 평가제도 통합 및 인증전담기관 설립 등의 의료법 개정안이 지난 6월 정기국회를 통과한 바 있다.

이날 발기인대회에는 대한치과병원협회 장영일 회장과 대한의사협회 경만호 회장, 대한간호협회 신경림 회장, 대한병원협회 성상철 회장, 대한한방병원협회 신준식 회장 등 5개 보건의료단체장과 의료기관평가인증추진위원회 이규식 위원장, 복지부 노길상 보건의료정책관 등이 참가했다.

이날 발기인총회에서는 명칭을 ‘재단법인 의료기관평가인증원’(KOIHA, Korea Institute for Healthcare Accreditation)으로 하는 등의 정관 제정안을 승인했으며, 임원을 이사장 1인, 원장 1인, 이사 20인 이내로 구성키로 했다.

특히, 당연직 이사를 인중원장과 치병협·간협·병협·의협·한병협 회장, 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 7인으로 확정했고, 당연직 이사를 제외한 임원을 인증대상 의료기관 대표 2명, 의료기관 노동조합 대표 1명, 시민단체 대표 2명, 학계전문가 2명, 정부 추천 2명 등 9명으로 구성키로 했다.

또한 치병협 등 당연직 이사로 선임된 5개 보건의료인단체들은 이날 발기인총회에서 기본 재산 출연금을 약정했다.

발기인총회 직후 진행된 제1차 이사회에서는 주요임원 선임과 2010 사업계획 및 예산심의를 진행했으며, 초대 이사장 및 원장은 공모를 통해 선정키로 했고, 오는 11월 법인 설립허가를 득하고 의료기관 인증업무를 수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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