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치과병원, 독립법인 후 첫 정기이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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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치과병원, 독립법인 후 첫 정기이사회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4.12.1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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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독립경영체제 본격 가동 신호탄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원장 장영일)이 지난 16일 호암교수회관에서 제3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하고, '200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심의했다.

이사장인 서울대학교 정운찬 총장을 비롯 8명의 이사진과 감사, 그리고 치과병원의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이사회는 독립법인 출범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사뭇 달랐다.

이번 이사회는 독립법인에 맞게 개정한 각종 규정 제정안을 비롯, 처음 독자적으로 수립한 '200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가 이뤄져, 독립경영체제로의 본격 가동을 알리는 '신호탄'의 의미를 가졌다.

서울대 정운찬 총장은 "치과병원 발전을 위한 중장기 계획과 더불어 병원 발전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해 달라"면서, 또한 "이를 대외적으로 알리는 노력을 통해 독립법인의 설립취지를 효율적으로 구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장영일 원장은 "독립법인으로 출범은 했지만 앞으로 해결해야 될 일이 많고 독립경영체제가 정착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사진을 비롯한 서울대학교병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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