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턱관절 환자 치료법 '한번'에 '마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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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턱관절 환자 치료법 '한번'에 '마스터'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10.07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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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아시아턱관절포럼 제2기 연구회 첫 강연 시작…턱관절장애환자 유형별 치료법 총정리

 

지난 5월 성황리에 개최된 아시아턱관절포럼 제2기 연구회가 재개됐다.

지난 2일 첫 강연을 시작한 아시아턱관절포럼 제2기 연구회 및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 클리닉 연수회는 기초부터 실습까지 턱관절 치료의 모든 과정을 담은 3차례의 국내강의와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 클리닉 방문연수, 정훈 턱관절연구소 임상참관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첫날인 2일에는 2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정훈 박사의 '턱관절장애 분류 및 치료 프로토콜' 강연을 시작으로 'TMD의 영상진단법', '임플란트와 턱관절 장애', '턱관절장애의 최신진단법', '약물치료와 물리치료', 마지막으로 '전기자극치료 실습'까지 총 6시간에 걸친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번 포럼에는 국내 강연 연자로 정훈 박사를 비롯해 고려대 권종진 교수, 서울치대 이종호 교수, 고려대 민경기 교수, 한림대 김미자 교수, 서울아산병원 안강민 교수, 가톨릭 성모병원 이상화 교수 등이 참여하며 일본 방문연수에서는 동경의과치과대학 Koji Kino 교수, Hiroyuki Wake 교수, Shimada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설 예정이다.

동 포럼을 주최한 정훈턱관절연구소 정훈 소장은 "최근 턱관절장애 환자의 지속적 증가에도 불구하고 턱관절장애에 대한 치료경험 부족으로 많은 치과의사들이 선뜻 치료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일본 등 아시아 턱관절장애 치료의 노하우를 습득한다면 이후 모든 턱관절환자의 치료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포럼의 국내 강연은 지난 2일을 시작으로 오는 9일, 16일 2차례 더 진행되며 9일에는 '턱관절장애 환자와 타질환 환자와의 감별', '교정치료와 턱관절장애', 'Splint therapy 1 및 bruxism', 'Splint therapy 2  및 스포츠 마우스가드'를, 16일에는 '턱관절세정술', '미세직경내시경술의 적응증 및 의의'를 다룬 강연 및 실습이 진행된다.

이어 21일~23일에는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 클리닉 방문연수가 예정돼 있으며 모든 프로그램을 이수한 후에는 정훈 턱관절연구소 그룹별 임상참관에 참여해 턱관절 장애환자의 유형별 치료법을 정리하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한편 동경의과치과대학 턱관절클리닉에서 임상연수를 마칠 경우 수료증을 취득할 수 있으며 향후 아시아턱관절학회 대한민국지부 디렉터 자격 부여, 동경의과치과대학 치위생과와의 교류 기회가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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