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치기공계는 고립된 칠레광산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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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치기공계는 고립된 칠레광산과 같다”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0.10.2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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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치기협 24대 회장선거 최해명 예비후보자…회장상근제 도입 등 추진

 

▲ 최해명 예비후보자
대한치과기공사협회(회장 송준관 이하 치기협) 제24대 회장 선거를 2달여 앞두고, 서울시치과기공사회, 대한치과기공학회 고문을 역임하고 있는 최해명 소장이 첫 번째 출사표를 던졌다.

1998년 대한치과기공학회장, 1992년 서울회 회장 등을 역임한 최해명 고문은 지난 20일 오후 3시 치과계 전문지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출마의사를 공식화 했다.

최해명 고문은 얼마 전 있었던 칠레광부 고립사건을 예로 들며, “지금 치과기공사들도 해당 사건과 흡사한 환경에 처해있다”면서 “회원들의 절박한 심정을 달래주고, 앞장 서 문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치기공계의 루이스 로시 단장과 같은 역할을 해보이고자 한다”고 출마 동기를 밝혔다.

또한 최 고문은 “전 회원이 가능한 한 공감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면서 “치과기공사가 치과계 단순 보조 역할에서 벗어나 국민적으로도 그 입지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그는 “이번 선거에 당선되면, 협회에 상근하며 전력 투혼하기 위해 지난 6월 30년간 운영해 온 정우기공소를 정리했다”면서 “회장 직무를 수행하게 되면, 임기동안 회원들만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고 남다른 각오를 드러냈다.

협회를 위해 상시 헌신할 수 있는 지도자가 있을 때 회원들도 자부심을 가지고, 협회 일에 적극 동참할 수 있을 것이라는 것이 최 고문의 생각이다.

최 고문은 “서울시 회장 시절 연간 1차례 개최되던 학회를 4차례 까지 늘리고, 1989년에는 첫 라이브 학술강연을 성공리에 마무리하는 등의 과거 전력을 살려 다시금 강한 추진력을 발휘하겠다”면서 “회장에 당선되면 오는 2013년 국제치과기공학회를 주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선거의 승산에 대해 그는 “대의원을 통한 선거혁명이 나의 바램이자 희망”이라면서 “과거 경력과 열정을 회원들이 믿어준다면 단기필마일망정 결코 희망은 있을 것. 기적을 창출하겠다”고 굳은 포부를 다졌다.

최 고문은 치기협 회장 후보 등록 기간이 공식 발표 되는대로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 준비를 위한 행보를 본격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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