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회 활성화 새 원동력은 ‘생활문화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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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회 활성화 새 원동력은 ‘생활문화운동’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10.26 18:18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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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모임 이어 산악모임도 산뜻한 출발…청계산 가족나들이 50여명 참가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이하 건치)가 회 활성화를 위해 핵심사업의 중심 추를 ‘생활’로 이동시키고 있다.

초창기 민주화운동, 통일운동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한 대응, 중반기 수불사업, 무료진료봉사, 구강보건사업 등 정책적 대응이 주요사업을 이루고 있었지만, 최근 들어 임상사업(GD), 독서모임 등 동호회 활성화가 핵심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것이다.

건치는 최근 독서모임 구성을 위한 예비모임을 진행한데 이어, 지난 24일에는 산악모임 구성을 위한 예비산행을 청계산에서 진행했다.

‘2010 가을 가족산행 나들이’를 타이틀로 진행된 이날 산행에는 서울경기와 인천지부 회원을 비롯해 가족 50여 명이 참가해 가을산의 진풍경을 만끽했다.

오전 10시 원터골 입구에서 집합한 참가자들은 원터골 쉼터를 거쳐 옥녀봉까지 등반한 후 하산하는 코스로 2시간30분여에 걸쳐 등산을 진행했다.

▲ 고영훈 조직국장
등산 이후에는 원터골 입구 청계산두꺼비 식당에서 오리구이와 막걸리로 친목을 다졌으며, 고영훈 조직국장의 사회로 간단한 회의를 갖고 향후 산악모임 구성 원칙 및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고영훈 조직국장은 “가족들과 함께 차를 몰고 인천에서 청계산까지 오는데 불과 40분밖에 걸리지 않았다. 서울 근교 어떤 산이든 가볍게 갈 수 있다”면서 “등산모임을 하는 것은 가족들에게 미안한 것도, 새로운 일을 만드는 것도 아닌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인만큼 앞으로 정기적으로 진행하자”고 제안했으며, 참가자들 모두 공감대를 나타냈다.

건치는 이번 예비 산악모임이 큰 홍보 없이 급하게 진행됐음에도 10명이 넘는 회원이 참가하는 등 향후 활성화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 하에 서울경기지부 문화기획단과 연계해 활성화 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또한 다음달 14일 청계산 서울대공원 방향 숲길에서 예비산행을 한차례 더 갖고, 회장 선출 등 공식 창립 논의를 진행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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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훈 2010-10-29 14:19:46
인천지부 조인규 기획실장이 숲해설 전문가입니다. 기회가 되면 조실장도 함께하여 살아있는 생태교육이 되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전민용 2010-10-28 11:25:38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편한 코스나 자연을 공부하는 생태교육을 겸하는 방법도 좋을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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