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대변인제’ 등 홍보력 강화 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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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협 ‘대변인제’ 등 홍보력 강화 절실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11.16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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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보이사 워크샵 개최…치과계언론 관계자와 ‘3대 과제’ 합의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가 대변인제도를 도입해 치과계 주요언론 등을 대상으로 각종 현안에 대한 브리핑을 정례화하고, 치과의사회관 내 기자실을 마련하는 등 홍보역량 강화를 위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

치협 공보위원회(위원장 안민호)는 지난 13일~14일 대전 유성호텔에서 전국 공보이사 및 공보위원 워크샵을 개최하고, ‘치과계 언론의 역할’을 대주제로 심도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워크샵에서는 전국 공보이사 및 공보위원 외에도 본지 강민홍 부장을 비롯해 7개 치과전문지 편집국장 및 발행인 등 치과계 홍보와 관련된 인사 50여 명이 참가했다.

치협 안민홍 공보이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워크샵에서는 ‘섬진강’으로 유명한 김용택 시인이 ‘문학과 삶’을 주제로 교양강연을 진행했으며, 치협 공보위원인 달라스치과 정문환 원장의 ‘치과계의 오늘과 내일’을 주제로 한 발표와 각 사 편집국장들의 패널토의가 이어졌다.

본격적 행사진행에 앞서 인사말에 나선 이원균 공보담당 부회장은 “이곳에 모인 분들이 실제 치과계를 이끌어가는 오피니언 리더라고 생각한다”면서 “언론은 사회의 목탁이다. 그만큼 사회를 깨우치는 역할을 한다. 오늘 활발한 토론을 통해 향후 치과계를 올바로 이끌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그는 “MB정부 들어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은데, 우리도 마찬가지 지적을 많이 받는다”면서 “대변인제도를 도입해 출입기자에 대한 브리핑을 정례화 하는 등 치협의 홍보역량 강화를 우한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다음날인 14일 오전 진행된 종합토의에서 “치과계 공동체 문화향상을 위해 강한 윤리의식과 책임의식을 갖고 대국민 홍보역할에 최선을 다 할 것”과 “치과계 언론인의 교류와 발전을 위해 교류의 장을 정례화 할 것”, “지부 공보위원회 활성화 및 인터넷 매체의 다양성을 감안해 대외홍보 기능을 강화할 것”을 합의해 함께 노력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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