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훈 기공소대표자회장 만장일치 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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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훈 기공소대표자회장 만장일치 추대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11.16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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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차 대의원총회서 선출…특별회비 인상·경영자회 명칭 변경 등 부결

 

▲ 고훈 신임회장이 당선소감을 밝히고 있다.
전국치과기공소대표자회(이하 치기대) 6대 신임회장에 고훈 광주 대흥치과기공소장이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치기대는 지난 15일 서울힐튼호텔에서 제14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신임임원 선출에서 6대 신임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한 고훈 소장을 신임여부 논의를 거쳐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로써 보궐선거로 2년의 5대 회장 임기를 수행한 바 있는 고훈 회장은 향후 3년간 치기대를 더 이끌게 됐다.

고훈 신임회장은 “대표자회는 행동으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필요성을 인정받을 수 없다는 것을 느꼈다”면서 “지난 2년간 한계도 있었지만 희망을 봤고, 2년간 자란 싹에서 열매가 맺을 수 있도록 3년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고 회장은 “2년 동안은 어수선했던 대표자회를 정리했다면, 앞으로 3년동안은 대표자회의 위상과 권익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는데 주력할 것”이라며 “그 어느 때보다 대표자의 소신이 필요한 시점이고, 극단적 투쟁만이 대표자회의 존재가치를 높일 수 있다는 소신을 끝까지 관철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전체 대의원 142명 중 110명 참석, 2명 위임, 112명 성원으로 진행된 이날 대의원총회에서는 2010년도 사업 및 결산, 감사보고, 임원선출, 2011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회칙개정 등이 논의됐다.

신임의장단으로는 현 신재원 의장과 명승식 부의장이 재선임됐으며, 작년 선출된 감사단 3인의 자격이 조건에 미달됨에 따라 신임감사단 선출은 시도 대표자협의회에 위임키로 했다.

특히 이날 총회에는 치기대의 명칭을 현 ‘대표자회’에서 ‘경영자회’로 변경화고, 감사단 자격조건을 대표자회 임원 또는 지부회장 및 대표자회장 경력자에서 지부임원까지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회칙개정안이 상정됐으나 모두 부결됐다.

또한 치기대 재정 안정화를 위해 상정된 특별회의 인상의 건도 최종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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