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0여 편에 달하는 연세 치의학 연구 '한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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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여 편에 달하는 연세 치의학 연구 '한눈에'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11.24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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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제10회 연세치의학 학술대회 성료…금상 6팀 등 총 36팀 학술상 수상

연세대학교 치과대학 및 치의학전문대학원(학장 권호근 이하 연세 치대)이 지난 1년간의 연구 결과를 총망라하는 학술의 장인 제10회 연세치의학 학술대회를 19일 성료했다.

이날 학술대회에는 올 한해 이뤄진 모든 연구결과가 포스터 형식으로 구성돼 치과대학 1,2층 로비에 전시됐으며, 전시된 포스터는 24개 분야로 나눠진 기초 및 임상치의학 연구 등 130여 편에 달하는 규모였다.

포스터 전시 이후 오후 4시부터는 연세치대 14회 졸업동문인 미시건대 치과대학 손우성 교수를 초청해 'International Caries Detection and Assessment System (ICDAS), the rationale and implications'을 주제로 한 특강이 전개됐다.

손우성 교수는 특강을 통해 전통적인 치아우식증 진단법이 갖고 있는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론으로 ICDAS(International Caries Detection and Assessment System)를 제시하고, ICDAS의 의미와 구체적인 적용에 대해 강연했다.

특강 후에는 금상, 은상, 동상으로 나눠 학술상을 수여하는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번 학술대회 심사는 이충국 심사위원장을 비롯한 18명의 교수가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수상자를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상에는 '국내 시판 일부 구강양치액의 Streptococcus Mutans 바이오필름에 대한 향균효과'를 발표한 이은송-예방치과학교실팀을 비롯해 남정우(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박영진(구강병리학교실)팀, 차재국(치주과), 정회인(예방치과학교실), 박순홍(구강생물학교실) 등 6팀이 수상했다. 또한 은상은 12팀, 동상은 18팀이 수상하는 등 등 총 36팀이 수상의 영광을 얻었다.

이충국 심사위원장은 "매년 개최되는 학술대회를 볼 때마다 수준 높은 연구결과에 놀라게 된다"며 "앞으로도 연구 범위를 더욱 확대하고 사각지대에 있어 우리가 많이 다루지 못했던 연구 과제까지도 소화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권호근 학장은 "연세치의학 학술대회는 세계적인 연구중심의 대학을 꿈꾸는 연세치대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주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독창적이고 발전적인 연구가 꾸준히 이뤄짐으로써 세계로 뻗어나갈 연세치의학 발전에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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