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치 회원사업, "학부 외부로도 눈길 돌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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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 회원사업, "학부 외부로도 눈길 돌려야"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0.11.26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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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건치 중앙 각국 및 산하단체 감사 진행…정책대응 위한 인력 추가로 확보해야

 

내달 5일 정기총회를 앞두고 있는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이흥수 공형찬 박남용 이하 건치)가 23일 올 한해 사업 및 재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받았다.

▲ 좌측부터 신이철, 전성원 감사
신이철·전성원 감사가 배석한 가운데 이뤄진 이날 감사에서는 사업국, 정책국, 사무국 등 중앙 집행위원회 각국과 건치신문사, 남북구강보건협력특별위원회, 베트남평화의료연대 등 산하단체에 대한 사업 평가 및 재정 보고가 이뤄졌다.

이날 감사에서는 치과계 정책 및 이슈에 대한 건치의 대응과 회원 사업에 대한 평가가 이뤄졌으며 그 외 동호회 신설이나 산하단체와의 관계, 재정 개선 방안, 남북협력사업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전성원 감사는 "현재 정책연구회 인원만으로는 노인틀니나 주치의 제도 등 치과계 정책에 제대로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정책분야에 관심 갖고 열심히 활동할 수 있는 인력들을 더욱 확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또한 신이철 감사는 "몇몇 임원들에게 일이 과중되는 것을 막기 위해 신입회원 확대방안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며 "꼭 대학 단위 학생들과의 접촉 뿐 아니라 진보적인 사회단체 등 외부로도 눈을 돌려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신이철 감사는 "임원들이 건치 활동에 많은 열정과 힘을 쏟아준 것에 대해 감사하지만 그렇게 일한 만큼 즐거움도 얻을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내년에도 건치 사업을 꾸준히 펼쳐나가고 그 속에서 보람과 기쁨을 얻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흥수 공동대표는 "감사를 통해 지적해 주신 사항은 사업 추진에 반영해 반드시 개선해나가겠다"며 "올해보다 더 나은 내년을 위해 임원 모두가 노력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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