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불사업 시행! ‘옥천군민 63.6% 찬성’
상태바
수불사업 시행! ‘옥천군민 63.6% 찬성’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0.12.22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군민 500명 설문조사 결과…반대보다 2배 이상 많아·향후 지속 추진 파란불

 

지난 1998년 1월부터 4만2천 지역군민의 구강건강 향상을 위해 옥천군이 시행하고 있는 수돗물불소농도조정(이하 수불) 사업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뤄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옥천군 보건소가 연구용역을 의뢰해 실시한 수불사업에 대한 군민 찬반 여론조사 결과 찬성이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옥천군 보건소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지난 17일까지 연구용역을 실시했고, 지난 22~23일 군민 500명을 대상으로 찬반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찬성이 55.8%로 절반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찬성의 절반에도 못미치는 21.8%였으며, 모르겠음이 18.2%, 무응답이 4.2%였다.

또한 모르겠음과 무응답자 22.4%에 대해 별도로 수불사업 시행 동의여부를 물은 결과 찬성이 35.1%로 나타났고, 반대는 7.8%에 그쳤으며, 잘 모르겠음이 52.7% 였다.

때문에 이를 합산하면 전체 응답자 중 63.6%가 수불사업 시행에 찬성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옥천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미 이러한 여론조사 결과를 옥천군수와 옥천군 의회에 보고했고, 지역신문 등에도 보도자료를 통해 홍보했다”고 전했다.

한편, 올 초 군의회에서 “왜 지역주민의 동의없이 시행하냐”는 질의가 나오면서, 위기를 맞았던 옥천군 이원정수장 수불사업은 앞으로도 큰 무리없이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