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화로 무릎관절 수술 환자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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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로 무릎관절 수술 환자도 증가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1.06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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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관절 수술 최근 5년 새 2.13배 증가…70대 수술건수 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 건강보험정책연구원 최근 5년 동안(2005~2009년) 건강보험 및 의료급여 청구자료를 분석한 결과 중 무릎관절 수술 건수는 2005년 25,414건에서 2009년 54,097건으로 2.13배(연평균 20.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은 2,504건(2005년)에서 6,226건(2009년)으로 2.49배(연평균 25.6%) 증가했으며, 여성은 22,910건(2005년)에서 47,871건(2009년)으로 2.09배(연평균 20.2%) 증가해 남성증가율이 여성 증가율보다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 2005-2009년 무릎관절수술 성별, 수술건수 현황
2009년 인구 10만명 당 무릎관절 수술건수는 70대가 973건으로 가장 높았으며 이후 60대(528건)와 80세 이상(313건)에서 높게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자, 여자 모두 70대에서 무릎관절 수술건수 가장 많이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는 남자는 80세 이상, 여자는 60대에서 수술 빈도가 높았다.

10만명 당 무릎관절수술건수 연평균증가율은 20%로 매우 빠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80세 이상의 증가율이 26.8%로 가장 높았으며 성별로는 여성은 80세 이상(27.2% 증가)이, 남성은 50대(25.0% 증가)가 수술 증가율이 높았다.

무릎관절수술 진료비를 살펴보면 2005년 167,052백만원에서 2009년 391,293백만원으로 연평균 23.7%가 증가했다.

수술건당진료비는 2005년 6,573천원에서 2009년 7,233천원으로 연평균 2.4% 증가했으며 2009년 기준으로 남성이 6,885천원으로 여성(7,278천원) 보다 낮게 나타났다.

요양기관종별 수술건수를 살펴보면 병원은 10,286건(2005년)에서 29,494건(2009년)으로 2.87배 증가하고, 종합병원은 7,426건(2005년)에서 14,466건(2009년)으로 1.94배, 상급종합병원은 5,242건(2005년)에서 7,706건(2009년)으로 1.47배 증가했다. 반면 의원은 2,460건(2005년)에서 2,431건(2009년)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요양기관종별 수술건수의 분포는 2009년을 기준으로 병원 54.5%, 종합병원 26.7%, 상급종합병원 14.2%, 의원 4.5% 순이었다.

요양기관종별 수술진료비는 병원은 66,249백만원(2005년)에서 207,656백만원(2009년)으로 213.4% 증가했고, 종합병원은 52,371백만원(2005년)에서 109,008백만원(2009년)으로 108.1%가, 상급종합병원은 34,185백만원(2005년)에서 59,259백만원(2009년)으로 73.3%가 증가했다.

요양기관종별 건당진료비는 2009년 상급종합병원이 7,690천원, 종합병원 7,536천원, 병원 7,041천원, 의원 6,322천원 순으로 나타났다.

2009년 한해만 볼 경우 무릎관절수술 54,097건 중 전체 치환술이 49,872건으로 92.2%를 점유했으며, 부분 치환술이 1,391건, 재 전치환술 1,150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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