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치과병원, 독일교정전문기업과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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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희치과병원, 독일교정전문기업과 'MOU'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2.16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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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특화된 교정치료 시스템 개발과 세계화’ 위한 협약식…BO‧SSO 치료법 개발 등에 협력키로..

 

경희대학교 치과병원(원장 우이형 이하 병원)이 지난 14일 치과대학 교수회의실에서 교정전문기업으로 저명한 독일 포레스트덴트사와(회장 Stefan Förster) ‘특화된 교정치료 시스템 개발과 세계화’ 관련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 14일 경희대 치과병원·독일 포레스트덴트사 협약식
우이형 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와 스테판 포레스트 회장이 직접 내한·참석한 이날 협약식은 김성훈 교수의 MOU 경과보고에 이어 우이형 원장과 포레스트 회장이 협약서에 서약하는 것으로 마무리 됐다.

“이번 협약식을 기점으로 병원이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겠다”는 우이형 원장은 “병원의 교정기술에 포레스트덴트사의 우수한 하드웨어 및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교정학의 탄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교정시장의 선두는 물론 나아가 임플란트 등 다양한 분야로 협약을 넓혀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MOU 체결을 마친 스테판 포레스트 회장과 우이형 원장
또 우 원장은 “병원이 이번 MOU를 통해 한국에서 만든 특화된 BO‧SSO 치료법의 표준화와 맞춤형 제품 개발에 대한 교두보를 확보했다”면서 “전 세계 교정시장에서 맞춤형 치료 키트 개발 및 보급에 대한 주도권을 잡게 됐다”고 평가했다.

참고로 BO(Biocreative Orthodontics)치료법이란 치아이동 시 최소한의 장치만을 이용하는 교정법으로 치료기간동안 치주악화 및 의도치 않은 치아이동을 최소화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며, SSO(Speedy Surgical Orthdontics)치료법은 심한 돌출잇몸이나 개방교합 환자 치료 시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로 시행되는 치료법을 말한다.

한편, 이날 우 원장은 “향후 포레스트사는 물론 추후 세계적인 치과 관련 회사들과 유기적인 연구협력관계를 지속‧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이 일환으로 경희국제급속교정연구소를 개설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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