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치대 정필훈 호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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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치대 정필훈 호 공식 출범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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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학장 이취임식…신임 부학장에 구영·이장희·김현만 교수

▲ 서울 치대 정필훈 26대 학장이 취임사를 하고 있다.
'Vision 2015:World Top' 구호아래 치과계 혁신을 내건 정필훈 호가 지난 5일 공식 출범했다.

서울대학교 치과대학은 지난 5일 오후 4시 6층 강당에서 '25대 학장 이임식 및 26대 학장 취임식'을 개최하고, 정필훈 학장 체제 출범을 공식화했다.

열린우리당 신기남 의원, 치협 정재규 회장 등 내외빈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이취임식에서는 25대 김중수 학장의 이임사와 대학열쇠 전달식, 정필훈 신임학장의 취임사, 학생대표의 꽃다발 증정식 등이 진행됐으며, 서울 치대 동창회 양원식 회장과 치협 정재규 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25대 김중수 학장은 이임사에서 "부족했지만, 치의학전문대학원 교육동 신축, 새로운 교과과정과 학생선발제도 개발 등 나름대로의 성과가 있었다"고 임기기간을 평가하고, "젊고 패기있는 새로운 마인드의 학장 하에서 세계 최고의 대학으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26대 정필훈 학장은 취임사에서 "치의학 전문대학원 도입, 교육시장 개방, 교과과정 개편, 생명공학의 눈부신 발전 등 급변하는 대내외적 변화 속에서 최고 대학으로 거듭나야 하는 과제가 놓여있다"며 "양질의 인재 생산 뿐 아니라 오피니언 리더로서 치과계의 발전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를 위해 정필훈 학장은 ▲합리적 교육체계 정착 ▲DH 프로그램 개발 ▲졸업생 위한 평생 교육프로그램 개발 ▲교육동 신축 순조롭게 진행 ▲국가중앙치의학센터로서의 역할 등에 주력할 뜻을 밝혔다.

한편, 26대 부학장에는 치주과 구영 교수가 학생부학장을, 김현만 구강해부학 교수가 교육부학장을 맡게 됐으며, 구강미생물학 이장희 교수가 치의학과장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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