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임 공동대표에는 건치 서경지부 성남지회장을 역임하고 있는 김용진 원장(남서울치과의원)과 현 집행부 조경애 대표와 정은일 운영위원장이 최종 후보자 명단에 올랐다.
참고로 김용진 원장은 건세넷에서 보건복지계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건강, 생명, 인권의 가치를 걸고 건세넷 2기를 열어가겠다”는 예비 공동대표단은 “이제 시민과 환자뿐 아니라 의료인, 법조인, 전문가, 진보적 시민 모두와 더불어 더 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이라며 “우리 사회에 건강, 생명, 인권의 가치를 드높이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올해로 출범 8주년을 맞이하는 건세넷은 새롭게 선출된 공동대표단과 함께 연대활동을 통한 보건의료 정책 활동을 꾸준히 펼쳐나가는 한편, 건강권과 환자권리의 가치 확산에 특히 집중할 방침이다.
또 회원 참여 방식을 다양하게 개발하고, 월례포럼, 캠페인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는 등 회원사업의 활성화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운영위원회는 “현재 1인 상임대표 운영체계로는 계획된 역할 수행에 무리가 있어 비상임 공동대표제로 전환키로 했다”며 “공동대표, 운영위원회, 사무국, 회원 간의 긴밀한 연계 활동을 통해 다방면의 지도역량을 모아 대내외적으로 역할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세넷은 지난 18일 선거관리규정에 따라 공동대표 후보자를 공고했으며, 총회 현장투표에 앞서 오는 24일까지 사전 온라인 투표를 진행 중이다.
온라인 투표 참여를 원하는 회원은 건세넷에서 발송한 이메일에서 간단한 후보자 양력을 확인한 후 선출 찬반 여부를 선택해 회신하면 된다.
한편, 이번 총회에는 국가인권위원회 전 상임위원을 역임한 유남영 변호사가 연자로 초청돼 ‘건강과 인권’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사무국(02-2269-1901~5)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