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기협, 을유년엔 대외정책사업에 '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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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기협, 을유년엔 대외정책사업에 '혼신'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1.0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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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집행진 갖추고 '정책력' 강화 나서…지난 3일 시무식

지난달 제40차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만창일치로 재추대, 새로 출범한 대한치과기공사협회(이하 치기협) 김영곤 호가 새로운 집행부 구성을 완료하고, 새해 '대외정책사업'에 혼신의 힘을 다 쏟을 태세다.

치기협은 지난 3일 회관 대회의실에서 시무식 및 신년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지도치과의사제 문제 등 산적한 정책현안 해결에 주력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김영곤 회장을 비롯해 김규현 수석부회장, 안왕현 부회장, 이원홍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신년기자회견에서 김영곤 회장은 "훌륭한 분들로 새 집행부를 구성한만큼 앞으로 승승장구하게 될 것이라 믿는다"면서 특히 "올해는 협회가 도약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김 회장은 "대립되는 지점도 있지만, 치협 등 유관단체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형성하는데 주력하겠다"면서 "지도치과의사문제 등 민감한 사안들은 되도록 조용히 대화로 풀어나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기협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올해를 "치과기공사의 실질적인 권익 향상을 위해 '대외정책사업'에 혼신의 힘을 쏟는 해"로 설정하고 ▲지도치과의사제도 폐지 ▲보수교육 강화 ▲회원 증대 및 회비수납 강화 ▲치과기공료 현실화 ▲대학신설 억제 및 증원 동결 ▲회관 운영관리 효율화 ▲복지사업 확대 등 7가지 중점사업을 발표했다.

특히 치기협은 대외정책사업 활성화를 위해 정책위원회를 다시 재구성하는 등 '정책력' 강화에 전념하는 한편, 복지위원회를 신설해 대외적 이미지 제고 및 위상정립에도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회원 증대 및 회비 수납 강화를 위해 시도지부와의 연계를 강화하는 한편, '자율징계권' 확보에도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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