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로당 명의 통장 개선 절차 간소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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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로당 명의 통장 개선 절차 간소화 된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2.28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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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국세청, 3~4월 세무서 방문 없이 시·군·구청 방문만으로 경로당 명의 통장 개설

 

경로당 명의 통장 개설이 복잡하다는 이유로 개인명의 통장으로 공금을 관리하고 있는 경로당이 전국 61,418개소 중 7,412개소(12%)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로당을 운영하는 어르신들이 단체명의 통장을 발급받으려면 먼저 세무서로부터 기관 고유번호증을 교부받아야 하지만 교부 시 6종의 신청서류와 최소 2회 세무서 방문 등 발급절차가 불편하다는 문제가 있어왔다.

이에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 이하 복지부)와 국세청은 오는 3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경로당 통장 일제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이 기간 고유번호 신청서류를 간소화하고 신청절차의 일부를 시군구가 대행토록 하는 등 신청 절차를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일제정리기간에는 개인명의 통장을 사용하고 있는 경로당 대표자는 세무서를 직접 방문하지 않고 간소화한 고유번호 신청서류만 시군구에 제출하면 시군구가 세무서로부터 대신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아 경로당에 전달해 준다.

복지부는 이번 일제정리기간을 통해 경로당 회계관리의 투명성이 제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5월부터는 운영비 입금 등 경로당 회계관리를 단체명의의 통장을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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