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급여비 증가했지만 점유율은 오히려 떨어져…전체 요양급여비 32조4,966억원
작년 한해 치과 병·의원 요양급여비는 총 9,736억원으로 전체 요양급여비 32조4,966억원의 3.0%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는 치과병원 요양급여비는 2009년 449억원에서 519억원으로 15.5% 증가했으며 치과의원은 2009년 8,273억원에서 9,217억원으로 11.4% 증가했다. 하지만 전체 점유율은 2009년 3.1%에서 3.0%로 오히려 떨어진 것을 알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공단) 건강보험정책연구원이 발간한 2010 건강보험주요통계에 따르면, 공단이 부담한 건강보험급여비는 2010년 33조 7,962억원으로 2009년 29조 9,411억원 보다 3조 8,551억원(12.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중 요양기관에 지급한 2010년 요양급여비는 32조 4,966억원(보험급여비 96.2%)으로 전년 동기보다 3조 5,802억원(12.4%) 증가했다.
요양기관별로 살펴보면 종합병원급 이상에 지급한 급여비가 10조 4,014억원으로 전체 급여비의 32.0%를 차지하였으며, 의원급은 9조 2,167억원으로 28.4%, 약국은 8조 3,201억원으로 25.6%를 차지했다.
특히, 요양병원의 요양급여비 증가율은 33.8%, 종합병원은 18.2% 증가해 전체요양기관 12.4%증가에 비해 높게 나타났고, 의원은 7.5%, 약국은 8.1%가 증가했다.
한편 2010년 건강보험 총진료비는 43조 6,2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조 2,891억원이 증가(10.9%)했으며, 이 중 65세이상 노인진료비는 전체 진료비의 32.2%인 14조 583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후기노령층인 85세이상 노인의 진료비가 1조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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