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화장품 연구 신규과제 35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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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화장품 연구 신규과제 35억 지원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3.03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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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신소재·융합기술 개발 등 4개 분야 30개 과제 선정…글로벌 화장품 기술역량 제고 박차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 이하 복지부)는 화장품산업 육성협의회(R&D분과)를 거쳐 올해 3월부터 본격 지원되는 화장품 연구개발지원사업 신규과제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글로벌 신소재·융합기술 개발 등 4개 분야에서 총 30개 과제가 선정됐으며, 52개의 대학·연구소·기업 등에 총 35억원의 연구비가 신규 지원될 계획이다. 

지원 기간(단위과제)은 총 4년으로, 과제당 정부지원 규모는 연간 1~5억원 수준이며 참여기업은 정부지원액의 매칭금액(대기업 100%, 중소기업 35% 이상)을 연구비에 자체 투자해야 한다.

이번 과제 선정을 공모를 거쳤으며 공모 시 104개 과제·192개 기관(3.5대 1 경쟁률)이 참여해 서면 및 구두평가를 마쳤다.

이번 연구개발지원은 사업관리체계 개선, 지원규모 확대 등이 이뤄져 더욱 관심이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 특징으로는 ▲선진국과의 기술격차(약 5.2년) 단축을 위해 기업이 투자 실패를 우려하는 글로벌 신소재, 융합기반기술 등 4개 분야에 집중 지원 ▲공모방식의 이원화로 기존 단위과제 15개와 자유공모과제 15개 각각 선정 ▲한-EU FTA 등으로 피해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나, 자체 기술 여력이 열악한 중소기업(대기업 2개, 중소기업 13개) 지원이 강화 등을 들 수 있다.

복지부는 "금번 신규 선정된 30개 과제에 대해 향후 본래의 성과 창출을 위한 사업 관리를 차질 없이 수행하는 동시에 연구개발 경험과 노하우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위해 연구계획부터 성과 창출, 특허 등록, 제품화 연계 등 맞춤형 멘토링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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