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드 2G 시대…현실적 고민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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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드 2G 시대…현실적 고민 짚었다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3.09 16:37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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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OMI, 5일~6일 가톨릭대 성의회관서 춘계학술대회 성료…치료계획부터 전 과정 망라

 

대한구강악안면임프란트학회(회장 민원기 이하 KAOMI) 춘계학술대회가 지난 5일~6일 양일간 가톨릭대 성의회관에서 성료했다.

KAOMI는 지난해 말 임플란트 학회 공동학술대회를 추진하다 마지막에 결국 하차하면서 추계학술대회 대신 학술집담회를 개최한 바 있는데, 그 때 수용하지 못한 학습열기가 반영된 듯 이번 춘계학술대회에는 약 1,000여명의 회원이 등록, 공부하고자 하는 회원들의 열의가 그 어느 때보다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KAOMI는 이번 학술대회 주제를 'Challenge for Implant 2G'로 정하고 임플란트 시술이 대중화된 현 시기에 맞는 임플란트 치료의 문제점들에 대해 짚어보는 강연을 구성했다.

민원기 회장은 "학술프로그램을 자세히 살펴보면 알겠지만 최근 당면한 암울한 개원 현실에 대한 궁금증과 고민거리들이 망라돼 있다"며 "임플란트 치료 현실에 대한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강연과 임플란트가 보편화된 2세대에 맞는 대안을 찾아보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술대회 첫째날에는 임플란트 치료의 승패를 좌우하는 '치료계획'을 시작으로 식립 부위의 각종 한계를 보철설계로 극복하는 문제를 다루는 강연이 마련됐다. 또한 최근 진료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합리적인 재료선택과 예상되는 임상적 결과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기도 했다.

또, 안전한 상악동 거상술을 위한 최신 툴에 대한 강연과 즉시식립, 즉시 하중의 실제에 대한 토론의 장이 마련되는 등 2개 강연장에서 15개의 강연이 빼곡히 진행돼 참가자들의 학습 의욕을 북돋았다.

둘째날인 6일에는 수술 또는 보철 치료 결과의 장기관찰을 통해 현재의 테크닉의 성과와 한계를 살펴보고 미래의 임플란트 술식 발전을 예측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특히 해외 연자로 독일 최고의 임상의의자 다양한 임플란트 임상 도서의 저자인 Claudio Cacaci 박사의 특강이 마련되기도 했다.

특히 둘째날에는 스탭을 위한 강연도 마련됐다. 이날 예상외로 많은 스탭들의 참여로 급히 장소를 변경해야 했으며 일부는 그냥 돌아가기도 했다.

스탭강연은 환자상담에 필요한 임플란트 지식을 다룬 강연부터 고객응대, 커뮤니케이션, 재고관리 시스템, 치과위생사 역할론 등을 다룬 다양한 강연이 마련됐다.

구영 조직위원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신진연구자들과 임상가들의 발표의 장을 마련하는 등 신구가 적절히 조화를 이루도록 연자 구성에 만전을 기했다"며 "무엇보다 매일 환자를 치료하면서 느끼는 실질적인 임플란트 문제를 건드려 일상적인 어려움을 해소해주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 좌측부터 이성근 공보이사, 허익 총무이사, 민원기 회장, 한종현 차기회장, 허성주 부회장, 정재욱 공보기획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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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ny 2011-07-30 00:11:56
This information is off the hioz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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