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농구부도 '마우스피스 생겼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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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농구부도 '마우스피스 생겼어요'
  • 박은아 기자
  • 승인 2011.04.06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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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 치과병원 구강내과, 15명 농구부 선수에게 마우스피스 전달…운동부 대상 제자사랑 실천

 

연세대학교 치과대학병원(병원장 조규성 이하 연세 치대병원) 구강내과의 '제자사랑 마우스피스'가 올해도 빛을 발한다.

'연세대 운동부를 위한 마우스피스 기부 사업'을 추진 중인 연세 치대병원 구강내과는 작년 40여명의 럭비부 선수들에게 마우스피스를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10월에는 야구부 선수들에게 전달했으며 올해 2월에는 농구부 선수 15명에게 마우스피스를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 구강내과 안형준 교수가 농구부 김승원 선수에게 마우스피스를 장착하고 있는 모습
구강내과 측은 "운동 선수용 마우스피스는 고가의 전문 의료용 합성수지를 쓰고 의사가 직접 환자의 본을 떠 수작업으로 제작하므로 개당 시중가격이 40만원이 넘는다"며 "가격 부담을 줄이고자 재료값은 구강내과 외래교수들이 부담하고 인상채득 및 모형제작, 장치 제작은 병원의 교수진 및 전공의들이 맡았다"고 설명했다.

연세 치대병원 구강내과는 이번 사업을 꾸준히 추진하고 향후 다른 운동부원들에게도 혜택을 주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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