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개원가에 최신학문 전파 주력”
상태바
“경기도 개원가에 최신학문 전파 주력”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4.15 16: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아주대임치원 정규림 원장 다짐…창립기념 학술심포지움 200명 참가 성료

 

▲ 정규림 원장
작년 10월 설립돼, 올해 첫 신입생을 모집한 아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원장 정규림 이하 아주대 임치원)이 지난 10일 아주대병원 별관대강당에서 창설기념 제1회 학술심포지움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쉽고 빠른 치아 이동 방법 및 효율적인 임플란트 치료’를 주제로 한 이번 심포지움에는 경기도 지역 개원의 200여 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으며, 4개의 최신지견 강의와 임플란트 치료와 관련한 해외연자 특강이 마련돼 좋은 호응을 얻었다.

먼저 오전에는 아주대 임치원 최연희 교수가 ‘좋은 치료결과를 손쉽게 얻는 임상교정의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으며, 카톨릭대 국윤아 교수가 ‘단순하고 효율적인 상악대구치 후방 이동 방법’을 전수했다.

또한 경희 치전원 김성훈 교수가 ‘Biocreative 교정치료법’을 소개하고, 우크라이나 덴탈스쿨 Baranovska Nataliia 박사가 김형운 원장의 통역으로 ‘Different Approaches of Biocreative Orthodontics’을 강의했다.

오후에는 미국 UCLA 치과대학 보철과 임상교수인 Thomas K. Lee 박사가 ‘아름답고 오래가는 임플란트 보철물 만들기’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아주대 임치원 정규림 초대원장은 “경기도 지역에 최초 치전원이 개원했다는 사실을 보다 많은 지역 개원가 치과의사들에게 홍보한다는 의미에서 개최하게 됐다”면서 “올해는 개원가에서 관심이 많은 교정과 임플란트를 주제로 잡았고, 앞으로도 매년 정기적으로 심포지움을 개최해, 지역 개원가에 최신 학문을 전파하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정규림 원장은 “경기도 지역에는 서울 다음으로 많은 개원의가 있는데, 혜택은 너무 낙후됐다”면서 “전문의가 아닌 분들의 학문적·임상적 욕구를 해소하는데 앞장설 것이며, AGD 수련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아주대 임치원은 올해 처음으로 신입생 20명을 모집했는데, 애초 4개과에서 5명씩 선발할 계획이었으나, 급속교정과 지원자가 너무 많아서 불가피하게 8명을 선발하고, 타 과에서 조금씩 줄여서 선발했다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