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의학회 4대 회장에 ‘김경욱 교수’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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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의학회 4대 회장에 ‘김경욱 교수’ 당선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4.18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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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분과학회협의회서 신상완·천재식 후보 제쳐…신임감사에 천재식·이종철 선출

 

대한치의학회(이하 치의학회) 신임회장에 단국대학교 치과대학 구강악안면외과학교실 김경욱 교수가 당선됐다.

▲ 15일 제3회 대한치의학회 분과학회협의회
치의학회는 지난 15일 치협 회관 대회의실에서 분과학회협의회를 열고, 제4대 회장 및 감사를 선출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위원 25명 중 총23명이 참석해 성원됐다.

이번 선거에는 대한치과보철학회 신상완 전임회장, 대한구강생물학회 천재식 회장,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김경욱 이사장이 출사표를 던져 3파전으로 치러졌다.

▲ 김경욱 신임회장
투표 결과, 김경욱 후보가 과반수 이상을 득표해 회장에 당선됐으며, 천재식 후보와 신상완 후보가 그 뒤를 이었다.

감사에는 투표에서 2위를 차지한 천재식 후보와 이종철 전 수석감사가 선출됐다.

김경욱 신임회장은 “임기동안 재정 확보에 만전을 기해 25개 분과학회가 역량을 한껏 발휘할 수 있도록 확실히 뒷받침하겠다”면서 “치의학회가 협회 지원금과 연회비에 대한 의존 없이 자립할 수 있다는 것을 반드시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참고로 김경욱 신임회장은 정책소견 발표에서 ▲2013년 FDI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지원 ▲학술대회 정례화 및 치의학회 위상 재고 ▲전문의제도 관련 업무 분업 등의 개선 추진 ▲대한치의학회지의 질적 향상 ▲치의학회의 재정 확충 등의 공약을 제시한 바 있다.

김여갑 회장도 “추진력 있는 신임회장이 뽑혀 주어진 현안들이 원만히 해결될 것으로 믿는다”면서 “새로운 임원진을 필두로 치의학회가 거듭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 이사장직을 6년간 맡아 온 김경욱 신임회장은 단국대학교 치과병원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한국자가치아뼈은행 운영위원장으로 자가치아를 활용한 골이식술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알리는데 앞장서고 있다.

▲ 투표에 참여한 분과학회장들 모습
▲ 선관위 개표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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