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익·조홍준 교수 명예회복 대책위…19일 대학로 안토니아스라인서
'김용익·조홍준 교수 명예회복을 위한 대책위원회'(대표 배기영 이하 대책위)가 오늘(19일) 오후 7시 대학로 안토니아스라인에서 지난달 21일 대법원 판결을 환영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한다.대법원은 지난달 21일 "2002년 10월 9일 대한의사협회는 '회원자격정지처분'을 받은 김용익·조홍준 교수의 징계를 철회하라"는 원심을 최종 확정한 바 있다.
대책위는 대법원 판결에 대해 "지도부와 다른 입장을 가졌다는 것을 근거로 윤리위를 통해 회원 자격 정지 판결을 내린 것은 상식적인 시민사회의 윤리에서 뿐만 아니라 사법적으로도 전혀 근거가 없는 부당한 조치였음을 확인하는 것"이라면서 "대법원의 합리적인 결정을 환영하며 의협도 대법원 판결을 겸허히 수용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이날 기념행사에서 "의협 윤리위원회는 스스로의 위상에 대한 제고를 통해 거듭나고자 하는 노력을 경주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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