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제6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 개최
상태바
복지부, 제6회 입양의 날 기념행사 개최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5.10 15: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작가 조세현 씨 대통령표창 등 23명 시상…12~17일 입양주간 행사 진행

 

보건복지부(장관 진수희)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이해 국내입양 활성화를 위한 ‘건전한 입양문화’를 홍보하고 입양 관련 유공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제6회 입양의 날’ 기념 행사를 오는 11일 오후 2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갖는다.

‘입양의 꽃씨가 세상을 가득 채우다’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과 입양가족, 입양단체 관계자 및 일반시민 등 1천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국민훈장 장상천(대한사회복지회 회장), 대통령표창자 조세현(사진작가), 김진일(감정평가사) 등 3명을 포함한 28명이 입양의 날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 가운데 김진일 씨는 대학시절부터 모국방문 입양인들을 위한 통번역 자원봉사를 지금까지 해왔으며, 국무총리 표창자인 고신대학교 ‘사랑의 향기’ 동아리는 입양아동과 1:1 결연을 맺어 아동에 대한 학습지원을 10년 가까이 지속해왔다.

또한 박경희 소아과 원장도 입양기관 아동에 필요한 의료자원봉사를 자처한 숨은 공로자이다.

진수희 장관은 이 날 기념사를 통해 국내입양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정책방안을 추진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우선 5·11 입양의 날을 기해 입양정보통합시스템을 개통해 해외 입양인들이 ‘친가족(뿌리)찾기’를 원할 경우 One-Stop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고, 입양대기아동과 입양희망부모들의 DB를 연계하여 국내입양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입양아동의 권익보호를 위한 법률 개정, 제도 보완 및 입양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지원 방안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유공자 포상과 이 날의 주인공인 입양아동 의 합창과 관현악 공연 등이 공식행사로 진행된다.

또한 국내입양홍보를 위한 입양기관별 홍보부스 및 사진전을 운영하고, 식전 행사로 포토월·페이스 페인팅, 연예인 축하영상이 상영된다. 식후 행사로는 논버벌 퍼포먼스(‘재미타’)와 사랑의 씨앗 퍼포먼스, 화합의 대합창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국내입양 홍보를 위해 각 입양기관이 참여하는 입양주간 행사도 오는 12일부터 17일까지 개최된다.

‘서울광장’과 ‘명동우리은행’ 앞에서 각 입양기관이 직접 홍보존을 설치해 입양을 홍보하고, 줄넘기 퍼포먼스와 어린이 난타 퍼포먼스 등 즐거운 문화공연으로 일반 시민의 참여를 유도한다. 또한 ‘청계천 광교 갤러리’에서는 입양사진전이 진행된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