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위생학과 등 100여명 학생·교수진 의료봉사 실시…65세 이상 어르신 400명 구강검진 등 진료
지역사회를 위해 노인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가 만학도 어르신들을 찾아갔다.
남서울대 교수와 학생들로 구성된 의료봉사팀은 지난 3일 서울 신설동에 위치한 진형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65세 이상의 만학도 어르신 400명에게 치과진료를 비롯한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치위생학과, 물리치료학과, 간호학과, 임상병리학과 100여명의 학생과 교수진으로 구성돼 있는 의료봉사팀은 이날 의료봉사를 통해 보건건강관리 프로그램과 구강검진, 구강건강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돌아왔다.
특히 구강건강프로그램의 경우 대한치과위생사협회 봉사차량과 남북구강보건의료협의회 치과이동진료차량을 활용해 스케일링 및 구취측정, 지각과민 처치, 틀니 세척 등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서울대 치위생학과 조영식 교수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늦은 나이에도 열심히 공부하는 어르신들에게 나눔을 실천했다"며 "학생들이 '나누며 섬기는 리더'로 성장하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가슴 따뜻한 전문보건기술인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으로도 정기적인 봉사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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