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약, 올해 '의약품 안전성 강화'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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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약, 올해 '의약품 안전성 강화' 주력
  • 강민홍 기자
  • 승인 2005.01.2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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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16일 워크샾 및 대의원총회 갖고 향후 활동방향 논의

보건연합 강당에서 임원 워크샾 및 8기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건약의 중장기적 과제 및 2005년도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워크샾에서 건약은 "의약품을 둘러싼 제 관계에 대해 고찰하고 문제점을 해결해 나가는 것"을 중장기적 과제로 설정하고, "의약품의 공공적 성격을 생산, 유통, 분배 과정에서 구현시킬 수 있도록 정책적인 대안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건약은 ▲보험 약가 결정과정에 대한 정책대안 공론화 ▲의약품 안전성 문제 해결 ▲필요한 의약품의 충분한 공급 ▲올바른 의약품 전달체계 확립 ▲의약품 유통의 일원화 ▲보건의료 재정의 확충에 대한 구체적 연구에 돌입키로 했다.

16일 열린 대의원총회에서 건약 천문호 회장은 "장기적 과제로 설정한 주제들을 보다 일관되게 심화시켜 보건의료 공공성 강화에 일조하고자 한다"면서 워크샾 논의 결과를 설명하고, "올해 건약의 핵심 의제는 의약품 안전성 강화 그리고 연대가 필요한 보건의료 사안"이라고 밝혔다.

또한 천 회장은 "의약품 안전성 사업은 작년 PPA 사건에서 보듯 다른 단체에서 언급하기 힘든 과제라고 판단해 핵심 과제로 선택했다"면서 "주요 타깃 약물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감시하는 한편, 시민과 함께 하는 캠페인과 관련 제도 개선 등의 활동을 벌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체 대의원 51명 중 32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대의원 총회에서는 그동안 회지 발행을 위해 받아오던 제약회사 광고를 받지 않기로 만장일치 통과시켰으며, 항생제 대북지원에 대한 논의 등을 진행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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