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주치의 서경건치 다문화가정에 ‘손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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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주치의 서경건치 다문화가정에 ‘손길’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5.20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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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다문화가정과 뜻깊은 어린이날 보내…제9회 무지개 축제서 구강검진 및 보건교육 실시

 

틔움과키움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 어린이들의 주치의로 활약 중인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서경지부(회장 박남용 이하 서경건치)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도 온정의 손길을 전했다.

서경건치는 지난 5일 어린이날 (사)한국이주민건강협회가 개최한 ‘제9회 이주민 자녀와 함께하는 어린이날 무지개 축제’에 참가했으며, 한강시민공원 난지지구에서 300여명의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했다.

▲ 어린이 구강검진 중인 김의동 사무국장
또 올바른 잇솔질 교육과 함께 어린이들이 알아야 할 생활 습관 등에 대한 교육을 진행해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었다.

내·외국인 가정의 아동·청소년이 한데 어우러진 이날 행사에서는 치과·소아과·한의과의 연합으로 진행된 어린이건강검진과 더불어 페이스페인팅, 신발 멀리차기, 협동 달리기 대회 등 흥미로운 놀이 행사가 이어져 어린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매년 행사마다 구강검진 활동을 펼쳐 온 건치 전성원 감사는 “행사가 10년 가까이 진행되면서 참가 아동들도 많이 늘었다”면서 “갈수록 다문화 가정의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들의 건강권 향상에 대해서도 사회적 관심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검진을 통한 예방을 넘어서 장기적인 치료까지 완료될 수 있는 관리가 필요하다”면서 “이런 행사들이 일회성 검진에 그치지 않도록 지역단위에서의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구강검진 부스를 찾은 어머니와 아이의 모습
▲ 매년 행사에 참가하고 있는 전성원 감사
▲ 팀전 운동경기 중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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