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개협 “유디치과는 치과계 ‘악의 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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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개협 “유디치과는 치과계 ‘악의 축’”
  • 강민홍 기자
  • 승인 2011.05.23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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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 내고 협박유인물 명예훼손·모욕·협박죄 해당…두번 다시 도발 못하도록 ‘강력 응징’ 시사

 

유디치과그룹네트워크(이하 유디)가 최근 전국 치과의원에 회원가입을 유도하는 반협박성 유인물을 일제히 발송한 것과 관련 대한치과개원의협회(회장 이상훈 이하 치개협)가 22일 성명을 내고 강력 규탄해 나섰다.

치개협은 성명에서 “묵묵히 국민구강 보건을 위해 열심히 의술을 펼치며, 상호 회원간에 신뢰와 우애가 넘치던 치과계에 너희는 독버섯처럼 불쑥 나타났다”면서 “그리고선 선량한 국민을 현혹해서 저질 과잉진료를 일삼으며 개원 환경을 쓰레기장처럼 만들어 버렸다”고 피력했다.

특히 치개협은 “그것도 모자라 이번엔 전국의 치과의사들에게 같잖은 헙박성 유인물을 보내 모든 치과계마저 다 접수하고자 하는 더러운 욕망을 드러내 보였다”면서 “UD치과에 동참하지 않으면 환자는 없고, 부채는 늘고, 직원도 떠나고, 치과도 망하고, 가족도 떠난다는 협박은 본인들의 추한 행태에 자성하고 부끄러워해야 할 마당에 기존 치과계에 대한 적반하장의 선전포고로 밖에 생각돼지지 앟는다”고 비판했다.

치개협은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 너희들은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렸다”며 “너희들의 도발은 선량한 치과의사들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한 명예훼손죄, 모욕죄, 동참하지 않으면 망하는 협박죄에 해당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치개협은 “너희들을 치과계의 악의 축으로 규정해 두 번 다시 도발하지 못하도록 이번 죄를 강력히 응징할 것”이라며 “아울러 너희들이 공중분해 돼 치과계의 쓰레기가 모두 치워져 깨끗한 치과계가 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래는 치개협 성명서 전문이다.


UD치과의 협박유인물에 대한 규탄 성명서

묵묵히 국민구강 보건을 위해 열심히 의술을 펼치며, 상호 회원간에 신뢰와 우애가 넘치던 치과계에 너희는 독버섯처럼 불쑥 나타나 선량한 국민을 현혹해서 저질 과잉진료를 일삼으며 개원 환경을 쓰레기장처럼 만들어 버리더니, 그것도 모자라 이번엔 전국의 치과의사들에게 같잖은 헙박성 유인물을 보내 모든 치과계마저 다 접수하고자 하는 더러운 욕망을 드러내 보였다.

UD치과에 동참하지 않으면 환자는 없고, 부채는 늘고, 직원도 떠나고, 치과도 망하고, 가족도 떠난다는 협박은 본인들의 추한 행태에 자성하고 부끄러워해야 할 마당에 기존 치과계에 대한 적반하장의 선전포고로 밖에 생각돼지지 앟는다.

하룻 강아지 범 무서운 줄 모른다더니, 너희들은 잠자는 사자의 콧털을 건드렸다. 너희들의 도발은 선량한 치과의사들의 명예를 심각히 훼손한 명예훼손죄, 모욕죄, 동참하지 않으면 망하는 협박죄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만 오천여 치과의사의 일만 오천여 개원치과 의사의 이름으로 너희들을 치과계의 악의 축으로 규정하여 너희들이 두 번다시 도발하지 못하도록 이번 죄를 강력히 응징할 것이며, 아울러 너희들이 공중분해돼 치과계의 쓰레기가 모두 치워져 깨끗한 치과계가 될 때까지 끝까지 싸울 것이다.

2011년 5월 22일
대한치과개원의협회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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