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어른 함께 한 ‘치카푸카 대작전’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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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어른 함께 한 ‘치카푸카 대작전’ 성공
  • 윤은미 기자
  • 승인 2011.05.23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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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건치, 22일 아동·노인 200명 대상 무료구강검진…투호던지기‧단체줄넘기 등 전통놀이도 ‘인기몰이’

 

저소득층 어린이들을 위한 구강건강 향상을 위한 大프로젝트 ‘치카푸카 대작전’이 올해도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실란트 진료를 받고 있는 어린이
올해 7회째를 맞는 치카푸카 대작전은 매년 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 인천지부(회장 장인호 이하 인천건치)와 참의료실천단이 공동주관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 22일 인천 동구 송림동 소재의 송림초등학교에서 행사가 진행돼 인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지역주민 200여명이 참가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낙후된 지역의 특성 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한 스케일링 진료도 함께 진행돼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오후에는 짜짜봉사단의 점심식사가 제공됐으며, 투호던지기, 단체 줄넘기 등 전통 민속놀이로 볼거리도 더욱 다채로워졌다.

이외에도 ▲약국체험 ▲골밀도·체성분 측정 및 건강상담 ▲구민과 함께하는 건강체험 홍보관 ▲금연상담 ▲손 마사지 및 네일아트 ▲닥터프리벤터의 입속세균관찰 ▲간식과 차가 마련된 새참마당 부스 등이 마련돼 인근 주민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인천건치 김호섭 사업국장은 “최근 재개발 중인 동구는 지역이 많이 낙후돼 있어 노인들의 진료시설도 마땅히 없는 상황”이라며 “복지센터의 요청이 있어 어르신들의 진료까지 병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해마다 치카푸카 행사 날이면 비가 오는 게 징크스 같았는데 올해는 날씨도 화창하고 참가자도 더 많아져 분주하지만 뿌듯하다”며 소감을 덧붙였다.

인천건치는 이번 구강검진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도록 행사가 끝나는 대로 참가 어린이들을 위주로 후속진료에 돌입할 계획이다.

▲ 치과 진료를 받고 있는 어르신
▲ 스케일링 진료 중
▲ 네일아트 행사 진행 중
▲ 구강검진을 받고 있는 어르신
▲ 손마사지 행사 부스
▲ 투호던지기를 하고 있는 어린이들
▲ 줄넘기 놀이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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